부산 주먹의 전설로 살아 서울에서는 조용히 살기 원했지만 그건 이정우의 삶이 아니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학교 내외 일진들과의 대결에서 극강의 실력을 뽐낸 이정우는 단시간에 그 지역을 평정하게 된다. 그 후 일대 조직폭력배들은 ‘통’ 이정우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통’이지만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은 이정우의 삶도 이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과연 이정우는 무엇을 지켜내기 위해 그렇게 많은 것들을 부수어야만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