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완결 <작가님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아마 많은 일들이 있으셨겠지요. 저도 하루하루 글을 쓰며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몇 개의 소설을 쓰고 파기하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근래 생각이 정리가 되어 차기작을 쓰던 와중에 이렇게 외전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외전을 연재할 수 있다는 것은 소설가에게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죠. 독자님들이 <무한의 마법사>를 사랑해 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외전을 쓸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한 원칙 같은 걸 세워 두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인물에 대한 후일담이 들어가야 하고, 본편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무한무에 대한 설정을 보강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외전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실 테지만 현재 <무한의 마법사> 웹툰이 연재되고 있는데요, 너무 재밌게 보고 있고, 당시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선명한 이미지로 표현될 때마다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정말 힘든 작업이셨을 텐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저도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그럼 저는 잠깐의 외출을 끝내고 다시 차기작을 쓰러 동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시 인사드릴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김치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