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악마와의 거래
서미선(소나기)
도서출판 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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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500 ⓒ
악마와의 거래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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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명 우린 거래를 했지. 넌 내 호기심만 충족시켜주면 되고, 내가 물어보지 않은 말은 하지 마. 양 아가씨, 내가 그어놓은 선을 넘지 말도록 해.”


엄청난 권력을 가진 크로포드 가문의 주인 라파엘. 사람의 목숨까지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진 그였지만, 동양에서 온 ‘미우’라는 작은 여자만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목숨을 담보로 한 석 달의 동거 계약. 그 계약은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인간에 대해 호기심이 생긴 건 처음이야. 그 호기심의 중심에 네가 있지. 날 만족시킨다면 넌 자유다. 참고로 하나 더. 난 인간의 감정을 전혀 몰라. 나에게 있는 감정은 오직 두 가지뿐, 죽이는 것과 살리는 것. 그런데 넌 날 자극했어. 그래서 너와 거래를 하는 거야. 네 생명과, 나의 호기심 충족.”
남자의 말에 미우는 꼼짝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이 남자에게 그 모든 것을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날 때부터 가지고 나오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란 감정을 모르다니, 그렇다면 앞에 있는 남자는 인간이 아니다.
“기간은요?”
“세 달.”

목차
프롤로그
1장. 마스터라 불리는 남자
2장. 너의 목숨은 내 것이다
3장. 그를 피할 수만 있다면……
4장. 그녀의 마음을 갖고 싶다
5장. 과연 웃음이 삶의 척도일까?
6장. 악마의 자식
7장. 다시 뛰기 시작한 심장
8장. 몸뿐 아니라 네 작은 머릿속에 든 것 그리고 네 마음까지도 가질 것이다
9장. 악은 악일 뿐이다
10장. 과거와의 대면
11장. 사랑은 봄이다
12장. 그녀를 내 품에서 놓아주지 않는다
13장. 후계자를 얻기 위해……
14장. 드러나는 진실
15장.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에필로그

작가 소개
  • 작가서미선(소나기)
서미선
필명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 출간작

〈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피의 베일〉,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아내〉, 〈레드 러브〉, 〈백설화〉, 〈도령〉, 〈홍분지기〉 외 다수 

출판사
도서출판 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