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초짜 저승사자의 실수로 어이없게 죽은 정안은 그것을 빌미로 자신이 원하는 환생을 꾀하게 되고 -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다고! 이 개 싸가지 저승사자 같으니라고!
원하는 인생으로 초고속 환생은 했으나 사후세계의 규율을 무시한 대가로 남자도 여자도 아닌 양성을 지닌 상태의 몸으로 환생을 한 정안, 우여곡절 끝에 공작가의 시종으로 들어가나 그곳에는 테이아 제국의 미친 공작이라는 블리언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감히, 내 발등에서 못 미치는 미천한 것이!’-출신성분 들먹이며 사람 갈구기가 예사요, ‘손가락 확 부러뜨리기 전에 내려라?’- 차 마시는 모습도 보기 싫고 ‘너, 하루 종일 연병장에 서 있어!’- 피부색도 마음에 안 든다며 하루 종일 연병장에 세워두지를 않나. ‘사내새끼 팔뚝이 그게 뭐야?’- 모래주머니도 모자라 20kg짜리 칼까지 쥐어주는데. ‘이 자식아, 난 여자라고!’ 신체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엉뚱한 저승사자의 로망으로 인해 더욱 꼬이고, 뜻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제 1장. 협상(協商) 제 2장. 도주(逃走) 제 3장. 관찰(觀察) 제 4장. 동요(動搖) 제 5장. 소문(所聞) 제 6장. 발단(發端) 제 7장. 납치 제 8장. 사냥대회 에필로그 - 1. 사랑은 신체를 타고 에필로그 - 2. 황실 무도회 에필로그 - 3. 아이가 생기는 방법
작가 소개
작가이진희
이진희 처녀자리.작은 것의 소중함을 알고 싶은 사람, 트리플 A형 같은 O형 좋아하는 것 - 비오는 날, 뮤직비디오, 차(茶)종류 모으기, 아이쇼핑하기 싫어하는 것 - 너무 맑은 오후, 생선, 체중계 작가연합<깨으른 여자들>에 상주중. e-mail ; lamp0804@hanmail.net
<출간작> 내 님아, 못된 내 님아 타인처럼 인체화 하쿠나마타타, 못된, 다하지 못한 사랑 내 손안에 있소이다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