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알버크의 작은영주>
2005년 <머나먼 제국>
2006년 <포메른의 제왕>
2007년 <리플레이어>
2008년 <블루스톤>
2009년 <달빛 영주>
2011년 <네 멋대로 살아라>
『알버크의 작은 영주』,『포메른의 제왕』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한바탕 휘저었던 최동환 작가가 왔다.
빠른 전개와 강한 흡인력이 장기인 그의 이번 이야기는 ‘파란 돌blue stone의 힘’이다.
파란 돌을 가진 두 사람이 시공간을 초월해 무의식의 세계에서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작은 장원의 주인인 연약한 소년이 얼마만큼 강인하게 변할 수 있는지 탁월하게 보여 준다.
『블루스톤』은 무엇보다 엄격함이 돋보이는 글이다. 전체적인 설정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작가는 오랜 시간 한길을 걸어온 장인 못지않게 심혈을 기울였다.
『블루스톤』과 독자만을 생각하는 그 특유의 외고집이 만들어 낸 걸작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