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아동

똥시집

박정섭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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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9,100 ⓒ
똥시집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96.1MB이용기기
ISBN9791160946079
책 소개
보고, 듣고, 느끼고
쓰고, 그리고, 노래하라!
『감기 걸린 물고기』 의 박정섭 작가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기똥차게 매력적인 ‘똥시’ 세계

요즘 사람들은 언제나 바쁘다. 어린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굉장히 많은 일들을 숨 가쁘게 해내며 살아간다. 그런데 문득 돌아보면 머릿속이 아득해진다. 어제, 이번 주에, 이번 달에 나는 대체 무엇을 했지? 나의 하루하루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림책에서 출발해 동시, 디자인, 음악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박정섭 작가의 새 책 『똥시집』은, 그 의문에 답이 되어 줄 작품이다.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고 느끼는 것들이 뭐랄까, 먹고 마시는 것과 비슷하다고요. 제 일상이 어디론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저를 거쳐 또 다른 결과물로 태어나는 거죠.” (『똥시집』 중에서)

작가는 그 결과물에 ‘똥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책에는 누군가의 눈에 평범해 보이는 장면이 작가에게 발견되어 자유로운 예술로 표현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쾌함과 유머가 살아 있는 40편의 동시는 감각적인 일러스트, 만화, 사진, 놀이 등의 아트워크와 함께 ‘똥시’로 거듭난다. 책을 가득 채운 독특한 아트워크는 독자들을 시 속으로 빠져들게도 하고, 시에서 파생된 또 다른 세계로 이끌기도 한다. 거기에 작가가 직접 작곡한 아홉 곡의 노래까지 듣고 나면 독자들은 작가의 다재다능함에 놀라고, 곧 ‘똥시’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책 곳곳의 빈 말풍선을 채우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순간, 독자는 『똥시집』의 새로운 참여자가 된다.

『똥시집』은 어떤 장르의 예술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소화해 내는 박정섭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면서, 가장 그다운 책이다. 또한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평범한 하루와 ‘나’라는 악기만 있다면 누구나 ‘똥시인’이 될 수 있다는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먹고, 마시고, 똥 눌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일상 예술, 똥시를 만나 보자.

목차
먼지 여행┃콧구멍 터널┃식은땀┃마늘 저축┃코끼리 주전자┃대머리 민들레┃내 운동화┃배부른 쓰레기통┃거미 방송┃찬밥┃라마 지하 라마 지하┃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꿀벌 여행┃장례식┃잠복 수사┃아낌없이 주는 휴지┃소나기 내리는 날┃집착┃자라지 않는 나무┃보듬어 줌┃노총각 아저씨┃고양이 자동차┃수박 뺑소니┃나무 관세음보살┃뱀팽이┃빨간 눈┃바퀴벌레┃쭈글쭈글 곶감┃둘이서 같이┃급노화┃적┃물과 말┃훌쩍훌쩍┃깡패 고구마┃솔솔솔┃만두 부부의 전셋집┃얄미운 선풍기┃공주는 알고 있다┃얼음 땡┃하얀 거북이
작가 소개
  • 작가박정섭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을 지었고, 동시를 쓰고 그린 《똥시집》이 있습니다. 《토선생 거선생》의 이야기를 쓰고, 《담배 피우는 엄마》 《콧구멍 왕자》 《우리 반 욕킬러》 《으랏차차 뚱보클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서울 문래동에서 그림책을 맛보는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