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挥泪斩马谡) : 군령을 어긴 마속을 제갈량이 눈물을 머금고, 참형에 처하다.
등산 마니아 박선운.
등정하던 중 암벽에서 떨어지는데......
눈을 떠보니, 삼국지 시대.
“참군님, 참군 각하! 괜찮으십니까?”
그리고 '마속'의 몸으로 깨어난다.
“여기가 어디인가?”
"산에 오르시다가 햇살 때문이신지 갑자기 픽 하고 쓰러지셔서 모두가 걱정했습니다."
.......산?
"서둘러, 서둘러서 이 산을 내려간다!"
아! 내가 마속이라니!
결전의 그날, 과연 마속이 산에 오르지 않았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