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태양을 흐르는 강> 속 평범한 하녀에게 빙의한 수잔.
날뛰던 빙의자들은 주인공과 악역의 손에 차례대로 죽었다.
살아남기 위해 조용히 숨죽이며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개입한 리히튼 공작에 의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선택해라. 평생을 비참하게 내 밑에서 길지, 아니면 여기서 개죽음을 당할지.”
“…살려 주세요. 저, 각하의 충실한 개가 될 자신 있어요.”
리히튼 공작의 옆에 선 그녀를
황자이자 리히튼의 앙숙, 빌힐름은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누이가 어째서 리히튼 공작 옆에…?”
점점 원작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전개.
살기 위해서는 과거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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