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묘를 지키며 사는 아스트라이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녀의 앞에 목숨이 위태로운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의 정체는 제국 최고 미남이자 최연소 마스터검사인 에르하르트 공작.
아스트라이아는 눈앞에서 죽어가는 그를 자신의 마법으로 살리지만
그 마법의 힘은 둘이 함께 있어야만 유지가 되는데….
결국 에르하르트의 부탁에 바깥 세상으로 나오게 된 아스트라이아.
얼떨결에 가짜 공작부인이 되어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아스트라이아는
사랑도 이루고 저주도 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