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우는 대학 졸업기념 파티를 위해 동기들과 갔던 클럽에서 여대생 가현을 만났다.
난처한 상황에 빠진 그녀를 구해준 인연으로 만나 서로 데이트를 하게 되는 두 사람.
신우는 앳되어 보이고 순진한 그녀가 예쁘고, 가현은 한신우의 근사한 모습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3월.
신우는 첫 부임한 대한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게 되는데, 3학년 1반 반장 진가현……?
“혹시. 너한테 언니가 있어?”
신우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물었다.
“…없습니다.”
가현의 목소리에 울음이 섞여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