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가문, 조직을 나타내는 자랑스러운 상징, 문장. 그 문장의 기초지식부터 각종 도안까지 낱낱이 파헤친다!!
문장이란, 그저 가문 및 왕가를 나타내는 단순한 문양이 아닌, 서민들의 생활 영역까지 확산되어 모두가 이용할 수 있었던, 그야말로 유럽의 역사, 시각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시대적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뛰어난 디자인성으로 현재까지, 중세 및 판타지 관련 콘텐츠에서 인물들을 나타내주는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누구나 한번쯤은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격조 높은 회화 등에서 아랫부분이 곡선을 그리는 오각형 테두리의 문장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장에 대해서 그 유래를 잘 아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이 책은 문장의 기원서부터 그 찬란한 발전 과정은 물론 유럽 역사 속 여러 위인들의 문장이나 특징적인 문장을 소유했던 인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놓고 있다. 즉, 기나긴 역사 속에서 문장이 어떤 독자적인 규칙으로 만들어졌고, 어떤 도안들을 주로 이용해 왔는지, 또한 문장을 활용한 오늘날의 상표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까지 자세한 그림을 곁들어 매우 알기 쉽게 해설하였다.
이 책을 접하신 독자들은, 앞으로 중세 관련 콘텐츠에서 보여지는 문장이 매우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며, 문장을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까지 꿰뚫을 수 있는 지혜도 겸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