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악당의 엄마가 되어 버렸다
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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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의 엄마가 되어 버렸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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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설 속 최종 흑막이 될 예정인 ‘아인스페너’의 엄마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아이가 어릴 때 학대하고 결국 성인이 된 아이에게 가장 먼저 죽임을 당하는 나쁜 새엄마였다.

이 비극의 운명에서 도망칠 방법을 궁리하는데 아직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순진무구한 얼굴을 하고 있는 미래의 악당 유망주가 보였다. 그런데…

‘아니, 이 작고 오동통한 손가락마저 물고 빨고 싶을 만큼 귀여운 아이인데! 도대체 학대할 곳이 어디 있다고!’

아이는 악당의 면모라고는 떠올릴 수도 없을 만큼 귀여웠다.
그래 결심했어. 나만 믿어! 내가 널 지켜줄 테니까! 그러니까 다 크면 나도 좀 살려줘!


***


로제리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인의 얼굴이 서늘하게 가라앉은 채 카시우스 공작을 노려보고 있었다.

“제가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내가 네 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뭐지.”
“그래서 무시하신 겁니까.”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하게 당겨졌을 때였다. 엄청난 사실을 깨닫기라도 했는지 카시우스 공작의 눈이 커졌다.

“설마 진짜로 마음에 들기라도 한 거냐.”

설마 로제리아... 그녀를 엄마로 생각하는 건가. 카시우스는 믿을 수가 없었다.

“괜히 겁주지 마세요. 그랬다가 도망이라도 가면 어떡합니까.”

아인이 진지하게 말했다. 그는 정말로 로제리아가 겁을 먹고 멀리 사라질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카시우스는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다. 자신의 아들이 로제리아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원작 빙의/계모 여주/악당이 될 예정인 아들/이미 악당인 남편]
[정체를 숨기고 있는 아이(?)][아들과 아빠의 묘한 경쟁 구도]

작가 소개
  • 작가율지

출판사
피앙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