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의 계급장이 검은색인 이유는
전선에서 가장 많이 죽어나가는 장교계급이기 때문이지
전통적으로 여성의 전투병 복무를 인정하는 샤른 왕국의 육군 사관학교를 막 졸업한 낸시 C. 콜필드 소위는 외국 주둔 부대인 17사단의 E중대. 속칭 「로빈중대」에 배속된다. 낸시 소위가 착임한지 일주일이 지날 무렵, 드론치 제국이 선전포고를 하고 국경을 넘어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국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로빈중대」에게 꿈과 희망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