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좋아해서 사학과로 진학한 선우.
막막한 취업의 현실 아래 어느 날, 씽크홀에 빠지게 되고......
깨어나 보니, 자신이 전공한 고려시대 호족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떵떵거리며 살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삶은 그렇게 쉽지 않았다.
내가... 여자가 되었다고? 게다가 왕건의 아들, 왕무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이 결혼 안 해! 아니, 절대 못 해!!
주어진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고군분투 파혼(?) 스토리.
<전생하니 시어머니가 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