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금 뉴비에겐 게임 친구가 없다.
차단 목록만 있을 뿐.
타르시스 온라인의 즐겜러이자 무과금 유저 이한솔(닉네임: 한솔검사).
사냥에 좋은 버프를 받기 위해서 제자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그 제자가 세탁한 썩은 물이라고?
게다가 무지능 현질로 유명한 옆 동네 망겜의 인성 파탄 난 랭커라니?
…도망치자.
무과금 뉴비의 아싸 탈출기!
* * *
[일반][나태준: 벗어]
[일반][나태준: 두 번 말하게 할래?]
[귓속말〉막내곰: 뭐를요?]
[귓속말〉막내곰: 벗을 게 많잖아요ㅎ]
[일반][나태준: 대가리에 쓰고 있는 탈]
[일반][나태준: 벗어 보라고]
[일반][나태준: 확인 좀 하게]
한솔은 곰돌이 탈 속에서 한숨을 푹 쉬었다.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나태준 피해서 게임 하겠다고 계정 세탁한 내가 죄인이지.’
[일반][나태준: 셋 센다]
“이 새끼, 내 정체 다 알고 있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