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

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

정구현
몽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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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7,000 ⓒ
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2.0MB이용기기
ISBN9791191401622
책 소개
내추럴 와인이라는 ‘힙’한 신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내추럴 와인에 대한 얘기가 오르내린 건 이미 몇 해 전의 일이다. 와인도 쉽지 않은데 또 ‘내추럴 와인’이라는 신세계라니.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가까이 하기엔 복잡하고 먼 그대’ 같은 느낌이 든 것도 사실이다. ‘유기농 와인’이라거나 ‘채식주의자들이 고집하는 와인’이라는 설명,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숙취가 없다는 설명들이 간간이 들렸고 어느덧 내추럴 와인 마니아임을 자처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최근 몇 년 사이 와인 분야의 ‘힙’한 주류로 자리 잡게 된 내추럴 와인에 대해 제대로 알려줄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이유다. 

온전한 생명력을 지닌, 와인의 ‘오래된 미래’ 
이 책 〈내추럴 와인; 취향의 발견〉을 보면 헬레나 호지의 〈오래된 미래〉라는 책이 떠오른다. 와인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있어온 술이다. 현대에 와서 와인의 역사는 매우 빠르게 변화했는데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50년경부터 전 세계는 더 많은 식량, 더 많은 와인을 필요로 했고 그래서 비료와 농약 없이 포도를 생산하던 와이너리들은 화학 비료와 농약을 쓰게 되었다. 1970년대부터 세계 와인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그 수요를 맞추기 위해 와이너리들은 점점 대기업화하였고 대량 생산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하나하나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에 반대하여 대량 생산에 불리한 품종과 양조법을 그대로 지키고 소량 생산으로 와인의 다양성을 지켜 온 사람들이 초반의 내추럴 와인 메이커들이다. 
내추럴 와인은 최근 들어 매우 주목 받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와인의 대량 생산시대가 열리기 이전 수천 년간 이어온 양조 기술이며, 그 다양성과 온전한 생명력을 살려 지금 시대에 맞게 복원되고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내추럴 와인을 통해 우리는 상업적인 생산량을 맞추지 못해 멸종되어가던 옛 품종들의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대량 생산에 적합하지 않아 사라져가던 재미있는 맛과 향의 양조법들이 보존되고, 그 자체로 포도밭에서 수천 년간 함께 자라온 각 지역의 자연 허브와 생명들을 함께 자라게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와인 세계의 ‘오래된 미래’인 것이다. 

내추럴 와인의 계보, 역사, 농가, 소비자까지 총망라
“지금까지 이런 내추럴 와인 책은 없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내추럴보이’ 와인 숍 정구현 대표는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찐’으로 통한다. 내추럴보이는 내추럴 와인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 중 현재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다. 대학 재학 시절 국내

목차
프롤로그 
1장     ‘내추럴 와인’이란? 
내추럴 와인은 유기농이나 유기농 와인이 내추럴 와인은 아니다 16
결점이 아닌 매력, ‘펑키’함 29
내추럴 와인 이해의 첫 단계, 이상하고 낯선 브렛, 마우스, 볼타틸, 리덕션 40
땅과 효모, 모든 것은 밭에서 이루어진다 76

2장 한눈에 보는 와인의 역사
최초의 와인이 현대까지, 조지아의 크베브리 90 
과학적 와인 양조의 시작, 루이 파스퇴르 102 
1970년대, 컨벤셔널 와인과 내추럴 와인의 분화 114 
내추럴 와인과 컨벤셔널 와인의 동행 119

3장     내추럴 와인에 대한 오해와 상식
건강에 이로운 술은 없다 132
지속 가능한 환경과 내추럴 와인 136 
내추럴 와인과 숙성 141
채식주의자와 내추럴 와인 159
 
4장 내추럴 와인 그 ‘새로운 전통
펫낫, 샴페인 이전 스파클링 와인의 화려한 부활 166 
오렌지 와인, 인류 최초의 와인 177
이산화황은 죄가 없다 188
내추럴 레드 와인, 과즙미의 매력 201 
발효조와 숙성, 다양한 재질이 주는 개성 211
다양성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내추럴 화이트 와인이 한다 218

5장 내추럴 와인의 힙함과 장인주의
농부의 와인’은 칭송이며 자부심 225
일본과 한국의 세프, 내추럴 와인을 사랑하다 229 
브루탈! 가장 내추럴한 맛 236

6장 내추럴 와인과 테루아
고도와 기온, 각 테루아마다의 표현 244
미네랄리티의 신비 250
테루아와 빈티지 그리고 산미 257

7장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지역별 내추럴 와인의 거장과 와인들
프랑스 266
이탈리아 306
스페인, 독일, 오스트리아 320  
동유럽 326
호주, 뉴질랜드, 미국 그리고… 332
에필로그

작가 소개
  • 작가정구현
정구현  
국내 최고의 내추럴 와인 전문가이자 와인 숍  ‘내추럴보이’ 대표. ‘내추럴보이’는 내추럴 와인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 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재학 시절부터 방학 때마다 유럽 현지 와이너리들에서 일하며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공부를 해왔다. 대한민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고려대학교에 와인 중앙 동아리 ‘소믈리에’를 만들고 회장을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박원목 교수, ‘김준철 와인스쿨’ 김준철 원장에게 와인 양조 마스터 마스터 과정을 배웠고, 와인 양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 와인 교육 기관 WSET를 수료했다. 2009년부터 여러 와인 수입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와인 브랜드(까브드뱅, 레뱅드메일, WS통상, 비노킴스 등)의 브랜드 매니저 및 마케팅 담당으로 일해 왔다. 내추럴 와인 행사인 ‘살롱 오(Salon O)’에 1회부터 전회 참석하였으며 지금까지 150여 곳이 넘는 현지 와이너리, 50곳이 넘는 내추럴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하며 오너들과 교류 중이다. 저자 부부는 내추럴 와인 메이커 ‘제롬 소리니’의 와인을 너무나 좋아해서 딸의 이름을 ‘Saurigny’에서 딴 ‘소린’으로 지었다.

출판사
몽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