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한은 고교 중퇴생으로 부당하게 학교에서 쫓겨난 후, 가상현실 게임 아르페디아 온라인에서 광전사 바츠를 육성하며 현실을 도피하고 있었다.
그러다 게임에서 랭킹 50위였던 바츠가 해킹당해 버린다.
유한은 게임상에서 해커를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대장장이 캐릭터 지그를 만든다.
수리를 위해 남의 장비를 필연적으로 취급하게 되는 직업을 이용해 해킹 당한 바츠의 아이템을 추적, 해커를 찾아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렇게 지그로 게임을 시작한 유한은 어릴 적 소꿉친구인 송채린을 비롯해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즐기게 된다. 그러면서 해커를 찾는 한편 과거의 악연도 마주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