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에 걸려 죽은 여자는 마법 세계에 환생했다.
마법 세계.
인구의 70%는 마법사이며, 마법사는 소망을 담아 자신을 위한 마법을 만들고, 만들어 낸 마법과 함께 성장한다.
환생자 유은하는 전생에선 만화나 소설로밖에 볼 수 없던 마법의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졌다. 금상첨화로 유은하는 5살에 마법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천재였다!
그러나 세상은 넓다고, 천재는 유은하 혼자가 아니었다.
“너……특이해.”
부모님끼리의 친분으로 만난 첫 친구.
“이게, 무시하지 마!”
“흥.”
“응? 뭐야? 싸우면 안 돼!”
학교에서 사귄 친구들.
“넌 마법이 장난 같냐?”
그리고……전생의 인연.
유은하는 많은 이들과 엮이며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성장한다. 웃고 울고 화내고 떠들며 때때로 곤란하고 힘겹지만 돌이켜 보면 행복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나날.
그러나 이 세계는 결코 평화로운 세계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