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무영」의 작가 미리혼
그가 야심차게 준비한 기대의 신작!
『적가상방 개망나니』
가문이 멸문하며 온갖 치욕을 겪어야만 했던
소문난 망나니, 적풍백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이든 했고,
무엇이든 되었다
설령 그것이 살귀(殺鬼)라 할지라도
“뭐, 뭐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는 그것이……
왜 안 끝나는 건데?”
후회로 점철된 과거의 기억을 품은 채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
다시는 과거를 돌아보며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망할…… 그냥 예전처럼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