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수정성 (프랑스 괴기환상 민담 앤솔로지 9)
폴 세비요 외
돌도래
0 (0명)
56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소장
2,000 ⓒ
수정성 (프랑스 괴기환상 민담 앤솔로지 9)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5 MB이용기기
책 소개
# 프랑스 이야기 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민간전승의 괴이하고 기이한 판타지
# 국내 첫 번역 출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빨간 두건」 등은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책을 통해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만들어지지 않았다.

대부분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곳곳에 전해지는 민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정리한 것에 각색을 더했다. 또 독자층인 아이들이나 부녀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새드 엔딩을 해피 엔딩으로 바꾸는 등 원전인 민담과 다른 여러 변화를 주었다.

어쩌면 무지와 편견, 탐욕과 광기의 시대에 살던 옛 민중들의 삶이 담긴 민담은 혹독하거나 황당한 것이 정상일지 모른다. 또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으면 사람들의 기억에 남지 않아 쉽게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민담의 생존에 괴기와 환상은 꼭 필요한 요소일 수 있다.

이 시리즈에서는 그처럼 상상력이 가득하면서도 괴기스런 분위기가 넘치는 프랑스의 민담을 선별해 소개하고자 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랑스 문학의 근간이 되는 민담이 유독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기획의 동기다.

옛 연구가들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이미 사라지고 없을 이 프랑스 괴기환상 민담들을 통해 콘텐츠 시대인 지금의 독자들에게 창작을 향한 작은 울림이 생긴다면 그만한 보람이 없을 것이다.

목차
이 책에 대하여 - 프랑스 민담의 숙명 같은 자극

세 자매와 세 기사
수정성
백골 피리
종 치는 구두 수선공
정혼자

작가 소개
  • 작가폴 세비요 외
지은이  폴 세비요
Paul Sébillot. 1846-1918. 브르타뉴 지방의 마티뇽 출생.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파리에서 공증인으로 일했다. 이후 평소 좋아하던 회화를 본격적으로 배운 뒤 그림 소재를 찾기 위해 프랑스 곳곳을 다니다 민간전승에 빠져 민속학자가 되었다. 1882년 민속학협회를 설립해 관련 잡지를 발간했고, 공적을 인정받아 1889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도 받았다. 대표 저서에 「오트브르타뉴의 구비 문학」, 「오베르뉴의 구비 문학」, 「프랑스의 민담」(전4권) 등이 있다. 

엮고 옮긴이  서부란
대학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배운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번역서에 「클레오마데스의 모험」, 「미녀와 야수 오리지널」 등이 있다.

출판사
돌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