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언어로 삶의 깊은 이면을 포착해 온,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공선옥의 신작 소설 『선재의 노래』가 출간되었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열세 살 선재가 갑자기 할머니를 여읜 뒤 슬픔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머니를 잃은 선재의 마음과 선재를 보듬는 마을 이웃들의 정이 가슴을 울린다.
재난, 팬데믹 등 무수한 죽음과 이별이 지나간 자리에 꼭 필요한 작품이자 깊고 진지한 애도가 빛나는 소설이다. 어떤 이에게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또 다른 이에게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작품은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성장소설이다.
목차
1. 할머니 생각
2. 사람들
3. 나는 열세 살이다
4. 할머니, 안녕
작가의 말
작가 소개
작가공선옥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91년 『창작과비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은주의 영화』,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올해의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