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업데이트]
유일한 친구 지영이가 끔찍한 괴물로 변해버렸다.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눈을 떴을 땐,
끈적끈적 이상하게 변해버린 교실과
정체불명의 괴물들로 가득 차 아비규환이 되어버린 학교...
‘어떡하지, 지영이처럼 모두를 다 잃을 순 없어...’
나약한 인간의 몸으로 절망에 빠지려던 찰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속삭임.
‘...그럼 내가 도와줄까?, 잠시 네 몸을 내가 빌리지.’
평범한 여고생 설희는 과연 위험한 계약을 맺고 모두를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