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아몬드

손원평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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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440 ⓒ
아몬드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1.9MB이용기기
ISBN9791198363527
책 소개
16세 소년 윤재는 감정을 느끼지도 표현하지도 못한다. 감정을 관장하는 뇌의 편도체 영역이 선천적으로 작은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표현불능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윤재를 평범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우려는 엄마와 할머니의 극진한 노력과 사랑 아래 윤재는 가까스로 별 탈 없이 자라난다. 그러나 16세 생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게 되면서 윤재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다.

가족이라는 보호막이 사라지자 단번에 ‘괴물’로 낙인찍히는 윤재. 그러나 곧 윤재는 ‘또 다른 괴물’이라 일컬어지는 곤이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운명의 장난으로 어두운 터널 같은 어린 시절을 거친 곤이는 무엇에든 날카롭게 맞설 준비가 돼 있지만, 사실 상처투성이인 그의 안에는 연약하고 보드라운 심성이 감춰져 있다.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난 두 괴물들. 어쩌면 양극단에 서 있는 두 소년은 편견 없는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윤재가 ‘도라’라는 소녀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배워가는 동안 곤이는 또다시 세상에서 낙인찍히고 버림받으며 비극을 향해 치달아간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특별부록-단편 외전 『상자 속의 남자』

작가 소개
  • 작가손원평
담백하고 간결한 문체, 다양한 문제의식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스토리텔러

대학에서 인문학을 공부한 뒤 영화 연출을 전공한 손원평 작가는 세상에 유효한 이야기를 다양한 인간군상 안에 실어 실감나게 그린다. 『아몬드』로 데뷔한 이후 손원평은 또 다른 장편 『서른의 반격』으로 제주43 평화문학상을 수상하며 사회속에 발을 내디지 못한 청춘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 후 장편 소설 〈프리즘〉을 통해 이삼십대의 사랑과 연애를, 『튜브』를 통해 실패밖에 남은 것이 없어 보이는 중년 남자의 성장을, 어린이책 『위풍당당 여우꼬리』 시리즈를 통해 사춘기 전후 어린이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는 등 전세대 독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품을 불문하고 독자로부터 항상, 영화를 보는 것처럼 빠르게 넘어가는 페이지, 단숨에 읽게 된다는 평가를 받는 손원평의 작품은 독자에게 독서의 매력을 일깨우며 새로움을 선사한다. 출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아몬드』는 책에 실린 단편 외전과 더불어 독자에게 새로운 문제의식을 던지며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출판사
다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