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미녀 뱀술사 (노무라 고도 기담 컬렉션)
노무라 고도
돌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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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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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뱀술사 (노무라 고도 기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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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일본 장르 소설의 선구자 노무라 고도가 낳은 쇼와 엔터테인먼트 문예의 정수
# 국내 첫 번역 출간

일본에서 근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평가받는 노무라 고도는 장르 문학의 여명을 밝힌 거목 중 한 명이다. 그의 대표작 「제니가타 헤이지 체포록」 시리즈는 태평양 전쟁 패배 후 일본의 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어 한때 국민문학으로까지 불렸다.

이 외에도 노무라는 기이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남겼다. 주로 역사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이 소설들은 신문기자, 편집자, 대중문예작가를 거친 그의 역량이 십분 발휘되어 음모, 추리, 요이, 활극, 연애 등 실로 다양한 소재가 절묘하게 융합된 놀라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노무라 고도 기담 컬렉션’에서는 그 흥미로운 소설들을 한데 모으고 정리해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작품 대부분의 분량이 길지 않아 바쁜 생활에 짬을 내서 읽기에도 수월할 것이다. 일본의 한 시대를 풍미한 장르 소설들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기를 바란다.

목차
책에 대하여 - 쇼와 엔터테인먼트 문예의 정수

정혼자를 뺏긴 무사
뱀을 부리는 미녀
긴다유에서 오긴으로
몸값 3백 냥
벚꽃놀이에서의 행패
영주에게 끌려가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
은빛 물결에 둘러싸여

작가 소개
  • 작가노무라 고도
지은이 노무라 고도 
野村胡堂. 1882-1963. 일본 소설가 겸 음악평론가로, 본명은 노무라 오사카즈(野村長一). 이와테현 출신으로, 도쿄제국대학의 법과대학에 입학하지만 부친이 사망하자 학비 문제로 중퇴했다. 이후 호치 신문사에 입사한 뒤 40살 무렵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해 탐정, 괴기, 환상 등의 장르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그중 50살 무렵부터 27년간 쓴 383편의 「제니가타 헤이지 체포록」은 국민문학 반열에도 올랐다. 

옮긴이 송나예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 졸업 후 출판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에 「일본 고전 괴기 앤솔리지」 시리즈가 있다.

출판사
돌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