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만화 선정 ★★★
★★★ 2021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 작가 ★★★
★★★ 김소영(『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오은(『마음의 일』 작가, 시인) 추천 ★★★
“바야흐로 우리 모두의 열한 살 인생이 시작되었다.”
지금의 ‘어린이’와 그때의 ‘어린이’가 의기투합해 만들어가는 특별한 이야기!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눈썹을 치켜세운 채 칠판을 바라보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생 최고의 떡볶이 맛을 알려주고 싶어 단골 분식집에 데려가는 어린이.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하게 사과하는 어린이. 제때 화를 낼 줄 알고 요구사항을 제대로 관철할 줄 아는 어린이. 그리고 그냥 좀 웃긴 어린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올해의 미숙』으로 202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며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은 정원 만화가가 인생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낯선 감정과 갈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세 좋게 풀어나가는 열한 살 정훈이와 친구들을 그린 불꽃감성 공감만화 『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를 선보인다.
남녀를 구분하는 교실 안 이상한 질서부터
어린이라서 안 된다는 교실 밖 세상의 희한한 풍경까지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새로운 시대의 어린이가 나타나다
모래 초등학교 4학년 새 학기 첫날, 반드시 여자와 남자가 짝꿍을 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담임 선생님에게 정훈이는 성별 상관없이 짝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하고 싶다. 왜냐하면 친구 윤석진과 같이 앉고 싶기 때문이다. 정훈은 선생님을 설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궁리하던 끝에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리는데… 정훈이는 과연 누구랑 짝꿍을 하게 될까.
『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 속 아이들은 가게 주인에게 원하는 바를 정확히 요청한다거나, 도움이 필요한 동물에 당연히 손을 내민다거나,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김치를 맛있게 먹는 베트남계 한국인 친구 하리를 향해 “한국 사람 다 됐네”라는 이상한 말을 서슴지 않는 어른에게 속 시원하게 한 방을 날리는 등 주먹을 불끈 쥐고 주체적인 목소리를 낸다. 어른들이 차별과 불평등을 답습하는 동안 주인공 정훈, 석진, 준서, 하리가 학교 안팎의 불편함과 부당함을 해결하기 위해 정면 돌파해가는 모습은 이전에는 없었던,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새로운 어린이의 탄생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