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금융

부자가 된다는 것- 철학적이고 경제학적인 통찰

제이슨 브레넌Jason Brennan
아라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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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300 ⓒ
부자가 된다는 것- 철학적이고 경제학적인 통찰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4.9MB이용기기
ISBN9791157747573
책 소개
이 책은 철학, 경제학, 정치학을 섭렵한 제이슨 브레넌 교수가 썼다. 그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너 경영대학원에서 전략, 경제학, 윤리학, 공공정책학 등을 강의한다. 그는 이 책에서 돈은 더러운 것이 아니며, 돈이 개입된 사회가 오히려 부패하지 않고 정직하다고 말해 준다.
원제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 괜찮은 이유Why It’s OK to Want to Be Rich’이다. 이 책은 재테크 지도서도 아니고 투자 비법 소개서도 아니며 경제 이론서도 아니다. 사람들이 당연한 것으로 넘기는 이슈를 철학적, 경제학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자는 취지의 기획서 중 하나다. 저자의 박식한 설명과 관련 연구 소개를 따라가기만 해도 머릿속이 환해지며 뿌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브레넌은 미국, 넓게 봐서 서양 사람들이 돈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지적한다. 간단히 말해 돈을 좋아하는 사람을 손가락질하면서도 스스로 돈을 탐내고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태도는 나라 구분 없이 정도 차이만 있을 뿐 어디에서나 비슷한 것 같다. 한국도 이런 양면적 태도가 강한 나라이다. 부자를 보면 탈세나 편법을 동원해 나쁜 방식으로 돈을 벌었을 것으로 일단 의심부터 하고 검소한 부자는 없다고 속단해 버린다. 그러면서 자신은 운이 나빠 돈을 못 벌었다고 자위한다. 
현대에 어울리는 돈에 대한 새로운 관념 필요

그럼 미국이나 한국에서 ‘돈은 나쁜 것이니 너무 가까이하면 좋지 않다’고 교육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도덕론자들이 “돈을 밝히는 게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말하며 손가락질할 때 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돈을 많이 벌려면 다른 사람을 착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브레넌은 흥미로운 대답을 들려준다. 초기 인류는 생존형 수렵 채집 경제를 꾸려나갔는데 이 시대에 통용됐던 도덕적 판단 기준이 우리 DNA 속에 남아 있어 돈과 부자에 대한 과거식 인식과 평가가 아직도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 과거형 관념과 윤리를 내세우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 브레넌의 주장이다. 
우리 조상들은 거의 자급자족했고 거래보다는 나눠주기 방식으로 살아갔다. 작은 집단에서 낯익은 사람들 간의 대면 소통 방식으로 협업하면서 부자가 될 기회조차 누리지 못했다. 그런데 18세기 이후 세계적으로 부유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 조상들이 꿈꾸지도 못한 부를 누리며 살고 있고 지구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 그러니 현대에 어울리는 돈과 부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차

역자 서문 

제1장 
문제는 돈이 아니라 당신이다 
부자들에 관한 고정관념 
이익을 내는 것은 악인가 
돈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이미 부자다 

제2장 
돈은 어떤 일을 하는가
목록을 만들어 보자
쾌락의 러닝머신 
‘이스털린 역설’의 종말 
돈을 갖는 것은 자유를 갖는 것 
돈이 시장에서 하는 일 
돈을 사랑하는 것이 합리적인 이유

제3장 
돈은 우리를 타락시키는가
돈을 개입시킨 여러 가지 게임과 실험들 
돈의 의미에 대한 추측 
모든 것의 가격과 모든 것의 가치

제4장 
시장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무섭고 괴상한 돈과 시장
부자가 되는 논리 
캔디바 교환 게임 
경쟁이 필요한 이유 
이윤은 부가가치의 척도
이윤 창출 기계이자 이윤 파괴 기계
자본가로부터 자본주의 지켜내기

제5장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세 가지 사고 실험 
대풍요와 대분기
경제학자들의 생각
자원 이론에 반대한다
제국주의론에 반대한다
노예제 이론에 반대한다
돈을 버는 데는 불의가 필요하지 않다

제6장 
지금 나누어줄까? 
다른 사람보다 잘산다는 것
피터 싱어의 기본 주장 
‘물에 빠진 한 아이’ 사고 실험
한 아이와 여러 아이들
사치품을 구입하거나 투자를 하는 것
세계 경제를 폐쇄하지 말라
왜 우리는 아직도 세상을 구하지 못했나

제7장 
부와 혐오
신분 추구의 명암
부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참고 문헌 

작가 소개
  • 작가제이슨 브레넌Jason Brennan
  • 번역홍권희
현재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너 경영대학원 로버트 J. & 엘리자베스 플래너건 패밀리 석좌교수로 전략, 경제, 윤리, 공공정책 강의를 한다. 이 학교의 시장·윤리연구소 소장과 철학과 교수도 겸하고 있다. 템플턴재단이 지원하는 210만 달러(약 25억 원) 규모의 <시장, 사회적 기업, 효율적 이타주의>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계간지 『퍼블릭 어페어즈 쿼털리』의 편집 주간을 맡고 있다.
1979년생으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연구 중심 사립대학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와 주립 뉴햄프셔대학교에서 정치학, 철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7년에 애리조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브라운대학교 연구원과 철학과 조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민주주의에 반대한다』 『민주주의』 『토론 민주주의』(공저) 『상아탑의 균열』 『한계 없는 시장』(공저) 『강제 투표 찬반론』(공저) 『왜 자본주의가 아닌가?』 『자유주의, 모두가 알고 싶어 하는 것』 『투표 윤리론』 『자유의 역사』(공저)를 포함해 18권이 있으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Email jason.brennan@georgetown.edu
Website jasonfbrennan.com

출판사
아라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