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

식품의 가치

최낙언
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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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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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가치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2.7MB이용기기
ISBN979-11-388-3138-3
책 소개
과학으로 이해하고 양으로 풀어보는 식품의 가치

식품은 생존에 기본요소이고, 맛은 평생 유지되는 유일한 즐거움이다. 그만큼 음식에 관심이 많은데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 단편적 사실을 제 입맛대로 짜깁기하여 효능이나 위험을 과장하는 것이다. 천연에는 과학이 밝히지 못한 신비가 있고, 가공식품에는 숨겨진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 화학성분이 나쁘다고 하지만 만물은 원자로 이루어진 화학물질이고 식품도 다양한 분자(화학물질)의 총합일 뿐이다. 전통적인 것이 좋고, 새로운 가공식품이 나쁘다고 하지만 가장 전통적인 것도 만들어질 당시에는 가장 혁신적이고 생소했던 것이다. 그들이 온갖 엉터리 주장으로 명성이나 잇속을 챙기는 동안 소비자의 불안감은 높아만졌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식품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편인데 식품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은 가장 높은 편이다. 음식은 맛이 있어야 하고, 식사는 행복한 순간이어야 하는데 그것을 방해하는 거짓말이 너무 많다. 
그들의 거짓말에 속지 않은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양만 확인하면 된다. 독과 약은 하나이며 성분에 따라 독과 약이 되는 양만 다르다. 효능이나 위험을 말하려면 그 양을 말해야 하는데, 불안 장사꾼치고 양을 말하는 경우는 없다. 현재 식품의 최대 문제는 특정 독성물질이 아니라 과식으로 인한 비만 문제이다. 이제는 양을 바탕으로 식품의 가치를 생각해 보아야 할 시기이다. 

목차
Prolog: 양으로 풀어 보는 식품의 가치… 04


 Part I  안전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자

1장.    식품의 안전: 왜 이리 불안해할까?… 16
1. 식품에 관한 관심과 불안은 숙명인지 모른다… 17
1) 음식이 중요한 만큼 관심도 많다
2) 내가 먹을 것을 남에게 맡겨야 하니 불안하기 쉽다
2.  위험 정보는 넘치고 그것을 판단할 지혜는 빈약하다… 26
1) 세상에 안전을 증명하는 기술은 없다
2) 파편화된 정보 속에 길을 잃은 현대인
3. 세상에 불안 전문가는 넘쳐도 안심 전문가는 없다… 32
1) 불안을 판매하는 것은 쉽고 장사도 잘된다
2) 안전을 말하는 것은 보상은 없으면서 위험만 크다
4. 식품회사는 소비자 설득을 포기한 지 오래되었다… 40
1) 식품회사는 이슈가 터지면 소나기만 피하려 한다
2) 내가 식품을 다시 공부하고 책을 쓴 이유
2장.    식품의 안전: 걱정할 이유가 없다… 46
1. 우리보다 안전한 식품을 먹는 나라도 없다… 47
1)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장 안전한 편이다
2) 규제를 강화한다고 안심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3) 절대 안전의 추구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
2. 내 몸은 손상에 대비하여 설계되었다… 60
1) 각각의 세포마다 매일 100만 번의 손상을 받는다
2) 어설픈 과학보다 우리 몸이 똑똑하다
3. 우리가 모르는 기적의 건강 비결 따위는 없다… 67
1)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고 건강이다
2) 유행하는 건강법은 2년을 넘기기 힘들다

3장.    식품의 가치: 위험도 과장되고 효능도 과장되었다… 72
1. 식품이 지나치게 신비화되었다… 73
1) 여왕벌이 오래 사는 진짜 이유
2) 식품은 다양한 분자의 총합일 뿐이다
2. 자연과 천연식품에 대한 착각을 버리자… 83
1) 산 좋고 물 맑은 시골로 이사하면 장수할까?
2) 홍콩이 2013년 이후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되었다
3. 건강과 장수식품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 94
1) 장수촌과 자연식품의 신화는 조작된 것이다
2) 인간은 이미 포유류 중에서는 특별히 오래 사는 편이다
4. 항암식품에 대한 기대와 발암물질의 공포를 버리자… 103
1) 암의 주범은 따로 있다
2) 암을 치료하는 기적의 식품은 없다


 Part II 가치를 평가하려면 양부터 확인하자

4장.    왜 모든 다이어트는 실패할까?… 120
1. 미국은 좋은 성분 따지다 비만만 증가했다… 121
1) 미국인만큼 의사 말을 잘 따른 나라도 없다
2)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과 영양제도 가장 많이 먹는다 
2. 식품의 최대 문제는 과식으로 인한 비만 문제다… 132
1) 우리는 매년 300㎏을 과식한다
2) 좋은 음식의 과식보다 나쁜 음식을 소식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3. 음모론은 백해무익하다… 138
1) 식품회사가 담배회사만큼 나쁘다고요?
2) 소식이 건강에도 환경에도 좋다

5장.    독과 약은 하나다, 양이 결정한다… 156
1. 독과 약은 하나다, 양이 결정한다… 157
1) 가장 칭송받는 미네랄이 현대판 사약으로 쓰일 수 있다
2) 성분에 따라 독이 되는 양만 다르다
3) 독과 약은 그 물질이 아니라 활용하는 시스템이 결정한다
2. 안전한 불과 위험한 불이 따로 있을까?… 169
1) 전자레인지 괴담이 잘 통한 이유
2) 낯선 불에 대한 두려움의 역사
3. 방사능 이슈도 양으로 풀면 생각보다 단순하다… 178
1) 미량의 방사능도 위험할까?
2) 안전을 감각적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
4. 한국인이 GMO 때문에 온갖 질병에 걸렸다고요?… 198
1) GMO는 성과는 초라하고 불안감만 대단했다
2) 왜 GM 작물이 내뿜는 GM 산소는 걱정을 안 할까?
5. 거짓말의 끝이 

작가 소개
  • 작가최낙언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1988년부터 2016년까지 해태제과, 서울향료, 시아스 같은 식품회사의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2009년, 첨가물과 가공식품에 대해 세간의 사이비 지식을 사실인 양 다루면서 매도하는 TV 프로그램에 충격을 받고 식품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다. 개인 블로그 ‘www.seehint.com’을 만들고, 식품에 얽힌 모든 이슈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정답은 없어도 자연과학에 힌트는 많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자료를 찾고 정리해보니 식품 문제는 품질의 문제가 아니라 양의 문제라는 확신이 들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식품에 얽힌 오해와 불량지식에 대한 글을 많이 썼는데 그동안 오해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 같아 지금은 맛에 관한 책을 많이 쓰고 있다.
저서로는 『불량지식이 내 몸을 망친다』,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진짜 첨가물 이야기』,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등과 맛과 식품의 원리를 주제로 한 『맛의 원리』, 『맛 이야기』,  『향의 언어』, 『감각  ·  착각  ·  환각』, 『내 몸의 만능일꾼, 글루탐산』, 『생존의 물질, 맛의 정점 소금』, 『요리의 방점, 경이로운 신맛』, 『커피 공부』, 『물성의 원리』, 『물성의 기술』 등이 있다.

출판사
좋은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