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감긴 그 아이돌이, 조선을 휘감던 꽃미모 세자라면?>
조선시대 문화 부흥을 꿈꾸며 궁중 음악과 무용을 힘써 키웠던 문예군주 효명세자.
직접 작곡과 작사, 안무 창작까지 도맡아 성대한 궁중 연회를 준비하던 중,
세도정치가들과의 정쟁 끝에 독살을 당하고 마는데...
어라? 다시 눈을 떠보니, 나와 똑닮은 몸에 빙의해있다?
게다가 이 몸은 '대한민국 3대 엔터'의 아이돌 연습생 비주얼 멤버?
전생에 이루지 못한 조선 최고 예인의 꿈, 이번엔 제대로 이루어주지.
이 몸으로 대한민국의 탑 아이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