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다치바나 곤론
橘崑崙. 1761-1819. 에도 후기의 시서화가. 본명은 시게요. 유학자 가메다 보사이, 수필가 스즈키 보쿠시 등과 교류했다. 고향인 호쿠에쓰국에 전해지는 괴담, 기담, 이문 등을 수집해 「호쿠에쓰 기담」을 펴냈다.
지은이 스즈키 보쿠시
鈴木牧之. 1770-1842. 에도 후기의 상인 겸 수필가. 에치고국의 시오자와 태생으로, 가업인 전당포를 운영하면서 전통 옷감과 쌀 등을 도매했다. 어릴 때부터 서예, 회화 한시 등에 재능을 보였다. 설국의 독특한 풍습, 행사, 기담 등을 기록한 「호쿠에쓰 설보」를 출간, 일본 전역에 인기 작가로 이름을 떨쳤다. 이외에 「가을산 기행」, 「밤일 이야기」 등도 남겼다.
지은이 조스이다이 홋케이
鳥翠臺北坙. 생몰년 미상. 에도 후기의 단시 작가. 가나자와 출신으로, 단시의 대가 마쓰오 바쇼에 큰 영향을 받았다. 호쿠리쿠 지방을 돌아다닐 때 수집한 곳곳의 기담과 이문 등을 정리해 「북국기담순장기」를 펴냈다.
옮긴이 송나예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 졸업 후 출판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저서에 「일본 고전 괴기 앤솔로지」, 「노무라 고도 기담 컬렉션」, 「흑우집」, 「히라야마 로코 괴담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