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한국이라는 너무나 익숙하고도 틀에 박힌 생활 터전을 떠나서 세상 어딘가 낯설고 두렵기는 하지만 매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새로움 가득한 곳에서 잠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드시지 않나요?
우린 가끔 떠나는 짧은 여행 속에서도 많은 의미와 경험을 쌓게 되죠. 그런데 잠시 머물다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 1년이라는 긴 시간을 평소에도 자주 함께 하지 못했던 아이와 단둘이 오롯이 다른 문화와 생활환경 속에서 365일을 함께 지낸다면, 어떤 유대감과 성취감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어쩌면 앞으로 긴 세월을 함께 살아가면서 자주자주 보물 상자에 넣어두었던 그때의 추억들을 소환하며 두고두고 소소한 이야기꽃을 나누는 선물 같은 시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이런저런 기대를 하고 캐나다 캘거리 1년 살기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쉼 없이 달려왔던 치열했던 직장 생활과 육아.. 그리고 마침내 주어진 딱 1년의 휴식. 이 1년은 다음 생을 이어가기 위한 징검다리와 같은 꼭 필요했던 의미 있는 시간.
직장인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셨을 겁니다. 늘 접하는 평범하고 익숙한 공간에서는 그동안 보내온 시간이나 습관들을 훌훌 털어버리기 힘들다는걸. 가능한 한 멀리, 평소에 동경했던 바로 그곳, 이것이 현실이 되어보는 경험이 얼마나 우리에게는 필요했고 기다렸던 시간이었는지...
누구나 한 명쯤 있다는 해외에 친척도 없고 기대 보거나 믿을 만한 친한 지인 하나 없어서 너무 막막한 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정보를 찾고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면서 정리하였습니다. 해외살이 특히 캐나다 캘거리로 여행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