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낙성의 악보 (오카모토 기도 괴기 컬렉션)
오카모토 기
돌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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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의 악보 (오카모토 기도 괴기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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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일본 괴기 문학의 토대를 이룬 오카모토 기도의 단편 괴기 소설 시리즈
# 100여 년 동안 일본에서 사랑받은 정통 괴담과 기담의 향연

이 시리즈의 저자 오카모토 기도는 1900년대 초, 일본의 많은 괴담을 대중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문학의 위치에 올려 크게 유행시켰다. ‘일본 괴담 문예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 괴기 소설의 특징은 등장하는 인물이나 배경, 사건 등이 일본뿐 아니라 중국, 만주, 필리핀 등지에 실재했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복수, 치정, 살인, 공포, 미스터리 등이 사실적인 필치로 두루 담겨 있다.

읽으면서 괴기스러움의 쾌감 이상으로 그 시대의 생활, 자연, 풍습, 문물, 정신 등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에드거 앨런 포, 코난 도일 등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는 덤이다. 

미야베 미유키 등 후대의 유명 작가들도 탐독하는 오카모토의 괴기 소설은 대부분 단편이다. 이 시리즈는 길지 않으면서도 흥미로운 그 읽을거리를 오늘날 전자책 독자의 취향에 맞춰 원래 형태를 되살려 구성했다.

목차
책에 대하여 - 일본 괴기 문학의 출발점
낙성의 악보

작가 소개
  • 작가오카모토 기
지은이 오카모토 기도
岡本綺堂. 1872-1939. 일본 소설가 겸 극작가. 본명은 오카모토 게이지(岡本敬二). 도쿄부립중학을 졸업한 뒤 24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기자 근무 때 쓴 희곡이 가부키로 상연, 큰 성공을 거두어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00여 편 이상의 장편과 단편 소설을 집필했다. 대표 저서에는 괴기와 탐정, 추리 등이 혼합된 「청와당 괴담회」, 「한시치 체포록」 시리즈 등이 있다. 현재 ‘일본 괴담 문예의 아버지’로 불리며, 미야베 미유키 등 후대 작가들에게 창작 영감을 주고 있다.

옮긴이 김미란
金美蘭.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 그동안 오카모토 기도의 ‘괴담회 3부작’을 비롯해 「미우라 노인의 기담」, 「중국고전기담」 등의 윤문 작업에 참여하고 「일본 3대 괴담」, 「고금괴사건록」 등을 번역했다.

출판사
돌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