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는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마치 투명인간처럼 살아갑니다. 부모의 엄격한 교육 속에서 점점 더 자신을 감추던 그녀는, 글쓰기를 통해 비로소 내면의 목소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글은 그녀에게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이를 통해 점차 자신감을 쌓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써니는 한국을 떠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해외 생활은 써니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고, 다름을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 발견을 넘어, 독자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Michelle Chang과의 협업을 통해, 감정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은 써니의 여정과 성장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합니다.
<잃어버린 언어 Lost in Words>는 써니의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이어질 <그녀의 두 도시 이야기 A Tale of Two Cities: Seoul & Boston>와 <그녀의 육아 Bon Voyage: Bondage to Bonding>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