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써니에게 육아는 엄청난 도전입니다. 아이를 안고 흐느끼는 작품의 도입부는 그녀가 겪는 육아의 혼란과 어려움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커리어를 잠시 내려놓고 완벽한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육아는 구속처럼 느껴지고, 완벽함을 요구하는 부담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써니는 육아의 본질이 책이나 규칙이 아닌, 아이들과의 진심 어린 유대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되죠. 이제 육아는 그녀에게 족쇄가 아닌, 개인의 성장과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이자,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됩니다.
써니와 아이들은 페루, 뉴질랜드, 호주를 여행하며 마주하는 수많은 도전 속에서 함께 성장합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 써니가 익숙하지 않은 수영으로 아들을 구해내는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의 유대는 한층 더 깊어집니다. 팬데믹 동안, 그들은 집에서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며 지내고, 팬데믹이 끝난 후 그들의 모험은 다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써니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첫 번째 책 <잃어버린 언어 Lost in Words>, 두 번째 책 <그녀의 두 도시 이야기 A Tale of Two Cities: Seoul & Boston>, 그리고 마지막 책 <그녀의 육아 Bon Voyage: Bondage to Bonding>으로 이어지는 3부작의 완성작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Michelle Chang과의 협업은 이 이야기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며, 독자들에게 육아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개인과 가족의 성장으로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 간의 유대감은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되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