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항전별곡 : 김학철 문학 전집4 [단행]

김학철
보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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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단권 14,000 ⓒ
소장
전권 14,000 ⓒ
항전별곡 : 김학철 문학 전집4 [단행]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3.0MB이용기기
ISBN9791163144182
책 소개
■ 영웅도 신화도 없는 조선의용군 전우들의 생생한 모습을 그린 전기문학
《항전별곡》은 항일전쟁 시기 저자와 전우들이 몸소 겪은 사실을 기록한 문학이다. 〈무명용사〉 〈두름길〉 〈작은아씨〉 〈맹진나루〉 〈항전별곡〉 이렇게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나누어 조선의용군 전우들의 항일 투쟁의 구체 체험을 다루고 있다. 의용군 설립 이전 개별적 무장 테러 활동, 군관학교 입학 이후 교육훈련과 생활 모습, 일본군과 벌인 전투와 항일 근거지인 태항산에서의 생활 등을 이야기한다. 저자 김학철은 전장에서 만들어지는 영웅이나 신화적인 인물보다,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과 평범한 전사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테면 군관학교에서 하루하루 되풀이되는 생활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개성 있는 인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이상한 버릇과 습관, 목숨이 오가는 전장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감 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어쩔 때는 용맹하며, 어쩔 때는 장난기가 가득하고 소탈하며, 때로는 우둔하면서도 순수한 조선의용군을 한 사람 한 사람 생동감 있는 인물로 복원시켰다. 이는 저자 김학철이 전장에서 겼었던 실제 경험은 물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조선의용군 전우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에서 비롯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책이다.

■ 가리워진 우리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근현대사의 사료
《항전별곡》은 1930~1940년대 조선과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역사 인물들과 조선의용군 대원들을 하나하나 기록해 역사적 사료로 그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그러나 1983년 흑룡강민족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될 당시 원문에는 약산 김원봉은 김원보로, 지대장 리익성은 리익선으로, 김두봉 선생은 김봉으로 쓰는 등, 역사인물들의 이름이 유사음으로 한 글자씩 더러 바뀌어 있다. 이는 책을 출간할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이 인물들에게 해가 가지 않을까 염려해 저자가 부러 이름을 한 글자씩 대치했기 때문이다. 보리에서 ‘김학철 문학 전집’을 새로이 펴내면서 저자가 쓴 유사음과 더불어 역사 인물의 본디 이름을 함께 병기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밖에 이번에 새로 책을 펴내면서, 조선의용군 활동을 꾸준히 연구해 온 계림 광서사범대학교 최봉춘 교수가 조사한 인물과 역사 사진들을 본문에 함께 실어 생생함을 더했고, 부록에서는 《항전별곡》 속 인물과 사건을 고증한 사료 연구 기록을 실었다. 이 자료가 당시 조선의용군 인물과 《항전별곡》을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또한 북경대학 박충록 교수의 글도 함께 덧붙여 독자들이 《항전별곡》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이 책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작가 소개
  • 작가김학철
본명은 홍성걸(洪性杰). 1916년 조선 원산에서 태어나 서울 보성고보 재학 중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중국 상해로 탈출, 김원봉 휘하 의열단 반일 테러 활동에 가담,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하고 1938년 조선의용대 창립 대원으로 항일 투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1940년 중국공산당에 가입, 1941년 태항산 호가장 전투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다리에 부상을 입고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압송, 나가사키형무소에서 4년 동안 복역했다.
옥중에서 부상당한 다리를 절단하고 1945년 일본이 투항하여 출옥했다. 서울에서 조선독립동맹에 참여, 단편 〈지네〉(1945년)를 발표하면서 창작활동을 시작하고, 그 뒤 평양에서 〈로동신문〉 기자로 일하다가1 950년부터 중국 북경 중앙문학연구소(소장 정령)에서 창작활동을 계속했다. ‘문화대혁명’ 시기 《20세기의 신화》 필화사건으로 10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1980년 복권되어 창작활동을 재개하고 2001년 9월 25일 연길에서 세상을 떠났다.
장편소설 《해란강아 말하라》(1954년), 《격정시대》(1986년), 《20세기의 신화》(1996년), 소설집 《무명소졸》(1989년), 《태항산록》(1989년), 산문집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1994년), 《나의 길》(1996년), 《우렁이 속 같은 세상》(2001년), 《사또님 말씀이야 늘 옳습지》(2002년), 전기문학 《항전별곡》(1983년),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1995년) 등 이 밖에도 많은 저서를 남겼다.

출판사
보리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