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마음 곁에 두는 마음

박성우,임진아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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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500 ⓒ
마음 곁에 두는 마음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5.5MB이용기기
ISBN9791197198991
책 소개
25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시인과 일상의 작은 기쁨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임진아 작가의 만남 우리 마음 곁에 두는 시인의 마음, 반짝이는 하루를 응원한다! : 시인의 감성으로 써내려간 어른을 위한 ‘마음 사전’ 아이들의 마음에 특별한 이름을 붙여준 『아홉 살 마음 사전』으로 2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박성우 시인이 5년 만의 산문집 『마음 곁에 두는 마음』(미디어창비)을 들고 찾아왔다. 이번 책에서는 바쁜 일상에 찌들어 서로의 ‘마음’을 챙길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어른’들을 위해 시인의 마음 깊이 간직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시를 쓰고 싶어 운동장에 누워 깜깜한 밤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 여기 나를 단단하게 붙들어주는 사람들과의 추억까지, 일상의 소소한 풍경일지라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시인이 그간 기대왔던 ‘선한 마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 곁의 소중한 마음들이 따듯한 손길이 되고 힘찬 걸음이 되어 오늘날의 나를 만들어왔다는 사실, 그렇기에 “부디 그대들도 마음 곁에 마음을 두는 일로 조금은 더 반짝이는 하루하루를 열어가”라는 것이다. 문득 지치고 외로운 마음이 들 때 펼쳐보는 책, 박성우의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은 시인의 감성으로 곱게 써내려간 어른을 위한 ‘마음 사전’ ‘마음 처방전’이다. 일상의 작은 에피소드들 속에서 어느 순간 탁 하고 마음에 맺히는 생각을 시로 쓴다는 박성우 시인은 곁에 있는 이들의 고유한 마음들을 찾아내 기억하고 다시 불러내는 일을 부지런히 반복한다.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위해서도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을 스스럼없이 보여주는 것만큼 마땅한 위로는 없다는 듯이. 마음을 이정표 삼아온 시인의 이야기가 지친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진다. 여기에 무심한 듯 부드러운 선으로 일상의 우연한 순간을 세밀하게 포착해내는 임진아 작가의 그림이 글마다 더해지면서 복잡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말갛고 순하게 독자들을 다독인다. 맑고 투명하게 비치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 어느새 스미는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착해빠진 시인이 있다는 게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는 안도현 시인의 말처럼, 박성우의 산문집에서는 사람과 삶, 자연을 따듯하게 보듬어 안으려는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시인의 집을 찾아오는 정겨운 이웃들은 물론이고 박새와 고양이에게까지 다정한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목차
여는 글: 마음을 여는 마음 1부 별말 없이 어깨를 내 마음의 봄 / 보이스카우트 열전 / 상추 편지 / 별말 없이 어깨를 / 아주 특별한 편지 / 해바라기같이 환하게 / 오후 세 시의 고양이 / 잘 먹고 잘 놀자 / 동네 아저씨는 왜 / 단짝 / 배추흰나비 / 봉제 공장 시인, 봉팔이 성 / 나와 노모만 마당 앞에 세워놓고 / 외로운 양치기와 푸른빛 팬파이프 소리 / 에어컨 설치 전말기 / 딸아이의 말씀 / 바지락과 가무락조개 / 어떤 손과 어떤 손짓 / 우리 선생님 / 왕언니를 위하여 2부 마음 안쪽에도 꽃길이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 / 마음 안쪽에도 꽃길이 / 경비대장 / 거리를 좀 두고 지내면 어떨까요 / 초겨울 초저녁 참 / 괜찮아, 받아! / 종이 가방 / 우리 앵순 씨 / 삶은 얼마나 신비롭니 / 서울살이 / 방금 전에 온 거였으면 / 어떤 민원 신청 / 이앙즈요셉 수녀님과 소록도 / 처음 들어보는 새소리 / 빌뱅이 언덕 아래 작은 흙집 / 소리로 읽는 달력 / 아이 마음 한 뼘, 내 마음 두 뼘 / 걸어서 집으로 / 유년의 거울 / 내 맘대로 마음공부 3부 같이 밥을 먹는 일 물까치 떼 / 초저녁과 깊은 밤, 그리고 아침 / 폭설은 돌아가고, 밤하늘엔 흰 별이 / 보름달과 초승달 / 같이 밥을 먹는 일 / 소나기 걸음으로 / 눈 가득 고여오던 물 / 파랑새는 어디에 / 시를 쓰기 전에는 손을 씻는다 / 내 유년의 초등학교 / 시인은 거기에 있었다 / 녹색어머니회 / 잠깐의 물빛 여행 / 달팽이와 눈 맑은 청년 / 노닥노닥 오래된 골목을 / 정읍 김정자, 봉화 김정자 / 만리장성보다 굉장한 / 비는 왜 이렇게 자주 / 어쩌다 기술자 / 봄 산, 괜찮아 4부 앵두나무 같은 사람 두부 / 청보라 도라지꽃 / 어떻게 알긴 / 앵두나무 같은 사람 / 길잡이 우체부 / 고마움은 돌고 돌아 / 어찌 이케 늦게 완? / 새로운 직업 / 이팝나무 우체국 박새 편지 / 흰 밤 흰 눈 / 도시락 소풍 / 지갑 / 마음의 불안을 더는 일 / 처가 추석 / 겨울밤에 오신 손님 / 양이 형, 선생님 / 나도 손을 번쩍 / 기억하는 기억 / 뽕나무밭 집 누에들 / 고맙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
작가 소개
  • 작가박성우,임진아
글 박성우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웃는 연습』, 어른을 위한 동화 『컵 이야기』가 있다. 『아홉 살 마음 사전』 『난 빨강』 등 어린이·청소년책을 다수 냈다. 신동엽 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백석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림 임진아
누군가의 어느 날과 닮아 있는 일상의 우연한 순간을 그리거나 쓴다. 지은 책으로는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아직, 도쿄』 『사물에게 배웁니다』가 있다. 

출판사
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