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기린을 탄 손님 (중국 고전 괴기 앤솔로지 7)
이복언
돌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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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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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을 탄 손님 (중국 고전 괴기 앤솔로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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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동아시아 대륙의 인간사에 스며 있는 비현실과 초자연의 옛이야기
# 중국 역대 국가의 고서들 속에서 판타지의 원석을 찾는다!

우리 조상의 주된 활동 무대였던 동아시아 대륙의 긴 역사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생겨났다. 여러 자연환경에서 벌어지는 사람들 사이의 접촉과 충돌은 이야기의 원천이 되었다. 그 안에는 귀신, 요괴, 신선, 도인 등 비현실적이고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 시리즈는 중국 역대 국가로 분류되는 지역에 전해 내려온 그런 이야기를 고서의 기록으로 소개한다. 익히 알려진 것부터 전혀 모르는 것까지,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촉발하는 이야기다. 오늘날에 보면 글의 완성도는 떨어질 수 있지만, 그 안의 창작성은 무궁무진하다.

무엇보다 그들과 대륙의 자연을 공유하고 문화를 교류했던 고조선, 고구리(고구려), 백제, 신라, 고리(고려) 같은 우리 고대 국가의 사람들 사이에 어떤 괴기스럽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존재했는지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는 현재 잊혀 버린 우리 고대의 괴기담을 찾는 지도가 될지 모른다.

목차
책에 관하여 - 드넓은 공간의 수많은 괴기

아내를 되살린 선비
신선이 된 부인
허공에서 들리는 말소리
기린을 탄 손님
어사대를 찾은 동자승들
설위의 꿈
주역에 능통한 두 친구

작가 소개
  • 작가이복언
지은이 이복언
李復言. 생몰년 미상. 9세기 초중반에 활동한 당나라 관리 겸 문인. 왕숙문의 추천으로 팽성현, 소주, 여주, 사주 등을 두루 다스렸다. 저명한 시인 백거이와도 친하게 지내며 시를 주고받았다. 우승유의 「현괴록」을 잇는다는 취지로 「속현괴록」이라는 전기 소설을 지었다.

옮긴이 글로망
흥미로운 세계 고전들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번역해 대중에 소개하는 리터러리 커뮤니티. 저서에 「이탈리아 19세기 괴기환상 앤솔로지」, 「사라센 환상 설화 컬렉션」이 있다.

출판사
돌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