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1400그램의 작은 기관이지만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 행동을 결정하는 놀라운 세계이다. 신경심리학은 뇌와 마음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으로, 뇌손상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정상적인 뇌 기능을 이해하고 인간 본성의 비밀을 밝혀낸다. 이 책은 복잡한 뇌과학 지식을 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페니어스 게이지의 성격 변화부터 H.M. 환자의 기억 상실까지, 실제 환자 사례들이 어떻게 뇌과학 발전의 열쇠가 되었는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신경심리학의 역사적 발견부터 최신 뇌영상 기술까지 24개 주제를 다룬다. 뇌의 기본 구조와 기능을 시작으로 언어, 기억, 주의, 감정 등 인간의 핵심 능력들이 어떤 뇌 영역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뇌졸중이나 치매 같은 뇌질환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회복 과정도 깊이 있게 탐구한다. 또한 수면과 꿈, 스트레스, 약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부터 노화에 따른 뇌 변화까지 일상생활과 직결된 주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같은 첨단 기술과 신경윤리학의 쟁점들도 함께 살펴본다.
브로카와 베르니케의 실어증 연구, 로저 스페리의 분할뇌 실험, 거울뉴런의 발견 등 신경심리학사의 중요한 발견들이 생생하게 소개된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파킨슨병 환자의 도파민 신경세포 손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뇌 연결성 이상 등 최신 연구 결과들도 구체적으로 설명된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으로 관찰한 뇌 활성화 패턴, 뇌파 검사로 측정한 의식 상태, 경두개 자기자극술을 이용한 뇌기능 조절 등 현대 뇌과학의 핵심 기술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상세히 다룬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게 되고, 일상에서 경험하는 기억 왜곡이나 주의 산만함, 감정 변화 등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다.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전략들도 배울 수 있다. 각 장마다 제시되는 실제 사례들과 최신 연구 결과들은 추상적일 수 있는 뇌과학 개념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만든다. 신경심리학의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관련 진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뇌과학이나 의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