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스마트폰으로 소셜미디어를 확인하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뉴미디어의 일상적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기술들이 어떻게 탄생했고,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본 적은 많지 않다. 뉴미디어론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학문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사회 변화의 원리와 문화적 의미를 탐구하는 분야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가져온 근본적 변화부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가 제시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까지, 뉴미디어론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적 지식 체계를 제공한다.
이 책은 뉴미디어의 정의와 특성을 시작으로 디지털 혁명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컴퓨터의 발명부터 개인용 컴퓨터 보급, 인터넷 상용화, 스마트폰 등장에 이르는 기술 발전사를 통해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디지털 환경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인터랙티비티, 하이퍼텍스트, 가상현실, 멀티미디어 등 뉴미디어의 핵심 개념들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친근하게 설명하며, 마누엘 카스텔의 네트워크 사회론부터 헨리 젠킨스의 컨버전스 문화론까지 주요 이론가들의 통찰을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소개한다. 각 장마다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여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셜미디어 혁명부터 모바일 미디어 시대, 게임과 플레이 문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까지 현재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디지털 기술들의 작동 원리와 사회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한다. 특히 인공지능이 미디어 환경에 미치는 변화,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 방식, 플랫폼 자본주의의 등장과 그것이 만드는 새로운 경제 구조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디지털 격차 문제, 프라이버시 침해와 감시사회 우려, 가짜뉴스와 정보 조작 등 뉴미디어가 가져온 부작용들도 균형 있게 다룬다. 블록체인과 NFT 같은 최신 기술부터 포스트휴먼과 사이보그 개념까지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키워드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6G 네트워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홀로그램 기술 등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 미디어 환경을 전망한다. 기술 발전만이 아니라 그러한 변화가 인간 사회와 문화에 미칠 근본적 영향까지 고려한 통합적 시각을 제시한다. 고등학생이 대학에 진학하여 미디어학, 커뮤니케이션학, 사회학 등을 공부할 때 필요한 기초 소양을 충실히 다루면서도, 일반 독자들이 디지털 시대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교양서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복잡한 이론과 개념들을 명료한 문장과 풍부한 사례로 설명하여, 뉴미디어론이라는 학문 분야에 처음 접근하는 독자들도 무리 없이 읽어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