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는 아이가 혼란스러운 마음을 품고,
어른이 되는 길목에 서서 세상과 자신을 낯설게 바라보는 시기입니다.
사춘기 사용 설명서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들 속에서 조용히 성장해가는 한 소녀, ‘지우’의 마음의 기록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지우는 어느 날, 자신의 감정을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투명 인간처럼 느껴졌던 교실, 서툴렀던 우정, 말하지 못한 감정들, 그리고 용기를 내어 한마디를 꺼낸 순간부터 조금씩 세상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죠.
이 책은 아이가 ‘나도 괜찮아’, ‘지금의 나로도 충분해’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게 해주는 조용한 응원입니다.
지우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아이도, 그리고 어쩌면 어른이 된 우리 자신도 그 시절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정하게 안아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