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E』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표정과 시선을 통해, 혐오와 배제의 풍경을 기록한 아트북입니다. 찡그린 얼굴, 차갑게 외면하는 눈빛, 선을 긋는 몸짓 같은 작은 장면들이 모여,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얼굴들과 다시 마주하게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미지의 나열이 아니라, 차이를 이유로 만들어진 거리감과 벽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시각적 기록입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이며, 다양성을 넘어 서로를 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혐오와 배제의 순간을 응시함으로써, 오히려 연대와 사랑을 향한 가능성을 찾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