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Chapter 1. 매너와 위선 사이: "Sorry"는 사과가 아니다
Topic 1. [소극적 예의Negative Politeness] "미안합니다Sorry"는 사과가 아니다: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거리두기의 미학
Topic 2. [Interesting] "Interesting흥미롭네요"은 "말도 안 되는 개소리네요"의 가장 정중하고 차가운 표현이다.
Topic 3. [존중의 가면] "With all due respect외람된 말씀이지만" 뒤에는 100% 모욕적인 반박이 따라온다.
Topic 4. [빈말] 식당 음식이 최악이어도 계산할 땐 점원에게 반드시 "Lovely맛있었어요"라고 거짓말한다.
Topic 5. [소극적 복수] 불만은 면전에서 절대 말하지 않고, 집에 가서 트립어드바이저에 장문의 악플을 남긴다.
Topic 6. [큐Queue와 튜팅Tutting] "침묵의 질서": 줄서기라는 신성한 의식과 혀를 차는 응징
Topic 7. [날씨 대화] "오늘 날씨 참 묘하죠?": 회색 하늘 아래서 건네는 가장 안전한 노크
Topic 8. [퇴장 신호] 허벅지를 치며 "Right then자, 그럼"이라고 말하는 건 '이제 제발 내 집에서 나가달라'는 뜻이다.
Topic 9. [티 타임Tea Time] "문제가 생기면 주전자를 올려라": 홍차 한 잔에 담긴 영국의 위기 관리법
Topic 10. [투명인간] 지하철Tube에서는 아는 사람을 만나도 서로의 피곤함을 위해 못 본 척해 주는 것이 배려다.
Topic 11. [칭찬 거부] "옷이 예쁘네요"라는 칭찬을 들으면 "아 이거 5년 된 싸구려예요"라고 필사적으로 부정해야 한다.
Topic 12. [과시 금지Understatement] "성공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 침묵으로 말하는 영국의 진짜 부자들
Topic 13. [포커페이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스티프 어퍼 립': 장례식장에서도 울기보단 농담을 던지는 침착함.
Topic 14. [TV 라이선스] TV를 보려면 1년에 약 30만 원을 내야 하고, 안 내면 감시관이 찾아온다는 'TV 수신료' 공포
Topic 15. [문 잡아주기] 뒷사람과의 거리가 애매할 때 문을 잡아주면, 뒷사람을 뛰게 만드는 '배려의 고문'이 된다.
Topic 16. [코 매너] 공공장소에서 코를 푸는 소리는 허용되지만, 콧물을 훌쩍거리는Sniffing 소리는 극도로 혐오한다.
Topic 17. [재채기 정적] 재채기 소리보다, 누군가 "Bless you"를 해주지 않았을 때의 그 정적을 더 못 견딘다.
Topic 18. [팁 문화] 미국처럼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계산할 때의 '어색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비용이다.
Topic 19. [거리두기] 술집에서 현금을 낼 때 점원 손에 닿지 않게 트레이에 놓는 건 위생 때문이 아니라 접촉 회피다.
Topic 20. [억양의 마법] "Excuse me"는 억양에 따라 '실례합니다', '비키세요', '지금 제정신입니까?'로 나뉜다.
Topic 21. [날씨 토크] 낯선 사람과의 스몰토크는 날씨로 시작해 날씨로 끝내야만 서로 안전하다.
Topic 22. [거절의 미학] 남의 집에 갔을 때 "차 한 잔 줄까?"라고 세 번째 물어보면 "이제 가라"는 뜻이다.
Topic 23. [이메일 화법] "As per my previous email"은 "내 메일 좀 읽어라, 이 난독증 환자야" 혹은 "제발 글 좀 읽어라""라는 뜻의 직장인 언어다.
Topic 24. [버스 인사] 버스 기사에게 내릴 때 "Thank you"라고 외치는 건 노동자에 대한 존중이자 습관적 의식이다.
Topic 25. [과한 친절] 길을 물어보면 과하게 친절해지는데, 이는 '내가 쓸모 있는 사람'임을 증명하고 싶은 욕구다.
Topic 26. [선물 개봉] 선물은 받는 즉시 뜯어보지 않고, 나중에 혼자 조용히 확인하는 것이 전통적인 예의다.
Topic 27. [레이디 퍼스트?] 영국 남자가 여자의 가방을 들어주지 않는 건, 그녀를 약자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 대하기 때문이다.
Topic 28. [대화 금기] "당신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