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도 낯선 육아』 시리즈는 대기업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육아휴직을 하고 ‘엄마’라는 세계에 첫 발을 내딛은 나날의 기록이다.
조리원에서의 하루 일과부터 모유수유와 수면교육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여성이 출산 후 겪게 되는 육아의 현실과 미묘한 감정이 저자 특유의 다정하면서도 세밀한 문체로 그려진다. 이로써 아이를 키워본 부모에게는 그 시절의 기억을 불러내고, 이제 막 부모가 된 이들에게는 동갑내기 엄마로서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은 동명의 인기 블로그 연재물을 원작으로 하여 새롭게 엮은 수필집이다. 분만병원에서부터 시작된 연재가 독자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으며 “책으로 묶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한 달 분량씩 글을 모아 각각 한 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 이 시리즈다.
책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저자는 ‘편집 시점에 덧붙이는 글’을 추가로 실었다. 처음 글을 쓰던 시점에는 저자 또한 초보 엄마로서 육아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나 한두 해가 지난 후인 편집 시점에는 상당 부분이 명확하게 보였기에,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부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한가득 생겨난 것이다. 시간이 흐른 뒤 얻은 깨달음은 초보 양육자 그 누구에게나 현실적인 조언이자 따뜻한 위로로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