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미

우즈베키스탄문화300

김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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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문화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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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75080652
책 소개
“당신이 알던 우즈베키스탄은 잊어라. 300가지 이야기로 펼쳐지는 실크로드의 진짜 얼굴”
우즈베키스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끝없는 사막, 푸른 타일의 모스크, 혹은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 역사 정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 『우즈베키스탄 문화 300』은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던 이미지 너머, 펄떡이는 삶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300개의 키워드로 촘촘하게 엮어낸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을 넘어, 한 나라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인문학적 보고서이자 뜨거운 연애편지입니다.
저자 김익순은 한국어 교원이자 문화 연구자로서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속살을 파헤칩니다. 왜 그들은 한여름 40도의 폭염 속에서도 뜨거운 차를 마시는지, 왜 밥상머리에서 코를 풀면 안 되는지, 왜 택시를 타기 전에 기사와 한바탕 말싸움을 벌여야 하는지 등 낯설고 때로는 당혹스러운 그들의 행동 이면에는 척박한 사막 환경에서 생존해 온 지혜와 타인을 신처럼 모시는 환대의 철학이 숨어 있습니다.
이 책은 독자를 단순히 구경꾼으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러분은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이미 그들의 식탁다스타르한 한구석에 앉아 빵을 나누는 ‘가족’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1,300년 전 고구려 사신의 비장한 눈빛을 기억하는 아프로시압 벽화 앞에서 가슴 뭉클한 역사를 마주하고, 시장통에서 흥정을 하며 그들의 넉넉한 인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 문화 300』은 닫혀 있던 중앙아시아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입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이미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매혹적인 세계에 깊이 빠져들어, “쿠리쉬군차다시 만나요!”라고 외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300개의 이야기가 흐르는 실크로드의 심장부로, 그 뜨겁고도 달콤한 여정을 함께 떠나보시겠습니까?

목차
Topic 1. [축복의 초대] 우즈벡 가정의 초대, 거절은 신의 축복을 걷어차는 것
Topic 2. [손님은 왕] 메흐몬도스틀릭: "손님은 아버지보다 높다"는 절대적 격언
Topic 3. [상석의 비밀] 퇴르Tör: 문에서 가장 먼 곳, 존경과 권력의 자리
Topic 4. [차의 3원칙] 뻬알라 예절: 반만 따르는 정情, 가득 채우는 축객령, 세 번 붓는 혼합 의식
Topic 5. [비밀 모임] 갭Gap: 동창이나 동료끼리 정기적으로 돈을 모아 거하게 즐기는 우즈벡식 계모임
Topic 6. [마을 어른] 옥사칼Oqsoqol: '하얀 수염'이라는 뜻,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원로의 권위
Topic 7. [무한 리필] "배불러요"는 안 통한다: 비우면 즉시 채워지는 접시의 공포
Topic 8. [세수 기도] 어민Omin: 식사 끝, 두 손으로 얼굴의 축복을 쓸어담는 동작
Topic 9. [식탁의 우주] 다스타르한: 단순한 식탁보가 아닌, 음식으로 그린 낙원
Topic 10. [빈틈 채우기] 식탁의 공포: 빈 공간을 못 견뎌 과일과 빵으로 틈을 메운다
Topic 11. [빵의 성역] 논Non의 절대 법칙: 칼 대지 않고 찢기, 뒤집지 않기, 떨어지면 입 맞추기
Topic 12. [새벽 중매] 소브칠라Sovchilar: 빗자루질 소리로 며느릿감을 염탐하러 다니는 중매쟁이들
Topic 13. [가슴 인사] 앗쌀라무 알라이쿰: 가슴에 손을 얹는 건 "내 평화를 당신께"
Topic 14. [악수 에티켓] 여자가 악수를 청하지 않는 이유: 접촉 없는 존중의 표현
Topic 15. [숟가락 순서] 연장자가 들기 전까진 아무도 못 먹는 침묵의 시간
Topic 16. [전국민 가족] 아카형, 오파누나: 처음 봐도 순식간에 혈연이 되는 마법
Topic 17. [마할라 눈] CCTV보다 무서운 동네 아줌마들의 감시망이자 자치구
Topic 18. [마을 잔치] 500명은 기본, 마을 전체가 먹고 마셔야 끝나는 결혼식
Topic 19. [새벽 5시 밥] 나호르 오쉬: 남자들만 모여서 먹는 묵직한 결혼식 아침밥
Topic 20. [며느리 청소] 켈린의 새벽: 시댁 앞길을 빗자루로 쓸며 시작하는 고된 하루
Topic 21. [인사 지옥] 켈린 살롬: 시댁 식구 전원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신고식
Topic 22. [40일 격리] 칠라Chilla: 신생아를 40일간 악령과 바이러스로부터 숨긴다
Topic 23. [배변 요람] 베식Beshik: 기저귀 없이 키우는 오줌 구멍 뚫린 전통 요람
Topic 24. [금니 패션] 금니Gold Teeth: 부의 상징에서 촌스러움으로 변하는 미의식
Topic 25. [두번째 부인] 니커Nikah: 법적으론 금지, 종교적으론 허용되는 은밀한 관계
Topic 26. [호구조사] "월급 얼마야?": 사생활 침해가 아니라 '남이 아님'을 확인
Topic 27. [새치기 본능] 줄 서기는 없다: 틈만 보이면 어깨 들이미는 아줌마 부대
Topic 28. [영혼없는 네] 훕Xo'p: "알겠습니다"는 긍정이 아니라 대화 종료 추임새
Topic 29. [우즈벡 타임] "가고 있어"는 "이제 씻으러 갈 거야"로 해석하라
Topic 30. [남자 찻집] 차이하나: 여자는 모르는 세계, 평상에 누워 차 마시는 남자들
Topic 31. [약초 소독] 이시릭: 집안의 나쁜 기운과 병균을 태워 없애는 연기
Topic 32. [길바닥 휴식] 쪼그려 앉기의 미학: 어디서나 편안하게 쉬는 남자들
Topic 33. [일자 눈썹] 짙은 눈썹이 미의 기준: 일부러 하나로 연결해 그리는 화장법
Topic 34. [고려인 형제] 한국인을 '형제'라 부르며 집에 들이는 역사적 부채감
Topic 35. [이별 선물] 빈손으론 못 보낸다: 갈 때 빵이라도 쥐여줘야 직성이 풀린다
Topic 36. [노인 공경] 버스 안의 홍해 기적: 노인이 타면 용수철처럼 튀어 일어난다
Topic 37. [무한 배웅] 차가 안 보일 때까지: 뒤통수에 대고 손 흔들어주는 작별
Topic 38. [현지어 

작가 소개
  • 작가김익순
한국어 교원으로서 언어의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깊이 있게 연구해온 그는 『한국문화 300』, 『일본문화 300』, 『미국문화 300』 등 다양한 문화권을 탐구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로 다른 사회가 어떻게 역사와 세계관을 일상의 습관과 태도 속에 스며들게 하는지, 비교문화적 시각으로 관찰하며 각 나라의 고유한 사고체계를 분석해왔다.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쌓은 실무 경험은 그에게 사회 현상을 표면이 아닌 구조와 코드로 읽어내는 통찰을 제공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각 문화권의 무의식적 규범과 가치 체계를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그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하고 낯설기만 했던 타문화의 행동 방식과 사고 구조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체계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는 문화라는 거대한 숲을 해석 가능한 지도로 바꾸어, 독자에게 새로운 지적 탐험의 문을 열어준다.

주요 이력 및 저서
現 국제경력개발협회 협회장
前 삼성전자 본사 전략기획총괄 인사팀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지도조종자
한국어 교원 자격21-22-0754
『한국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필리핀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일본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직장생활 A+ 이럴 땐, 어떻게』
『지적수다를 위한 잡학사전』
『캠타시아활용전문가되기』
『구글활용전문가되기』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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