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리학의 두 거두,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위대한 만남이 한 편의 소설로 되살아납니다. 변치 않는 원칙理으로 마음을 지키려 했던 이상주의자 퇴계와, 과감한 개혁氣으로 세상을 구하려 했던 실천가 율곡. 이 책은 교과서 속에 박제된 두 위인을 끄집어내어, 시대를 고민하고 백성을 위해 아파했던 두 천재의 뜨거운 삶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운종가 서점에서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조선 지성사를 뒤흔든 사단칠정 논쟁, 그리고 임진왜란을 예견한 십만양병설의 고뇌까지. 존경과 경쟁 사이를 오가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선이라는 집을 떠받치려 했던 두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칼보다 날카로운 붓끝으로 서로의 철학을 겨루었던 그들의 논쟁은 승패를 가를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전쟁이었습니다. 혼란한 시대, 우리가 지켜야 할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묻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깊은 지적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문 역사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