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큰숲
0 (0명)
4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19,000 ⓒ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1.2MB이용기기
ISBN9791175771116
책 소개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감기약, 설사약 등은 물론이고 각종 영양제까지, 집집마다 가지고 있는 약이 십수 가지다. 뉴스에도 마약 사건, 약 부작용이나 오남용 관련 사건, 백신 개발 등 약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약은 항상 우리 곁에 있고 살아가는 동안 흔하게 마주치지만, 정작 우리는 약이 어떻게 태어났고 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과거 인류는 신의 뜻에 목숨을 맡기고 미신으로 병을 다스리려 했다. 과학이 발전하고 학문으로서의 의약이 성장하면서 무지가 불러온 고통과 죽음은 점차 옅어졌다. 인류의 손에 약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따라 역사는 희극과 비극으로 갈렸다. 이 책은 마취제, 항암제, 진통제, 환각제 등 역사적으로 인류를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구원해준 약을 12가지 선정해 그 탄생과 발전뿐만 아니라 해당 약과 얽힌 역사적 인물이나 일화를 흥미롭게 들려주며 약의 작용과 부작용까지 심도 있게 풀어냈다. 의약 지식과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하는 방대한 작업과 그에 수반된 노력이 돋보이는 이 책을 통해 단 한 권으로 인간의 삶을 비약적으로 개선해온 약의 여정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개선 또한 이번 전면 개정증보판에서는 최근 수년간의 사회 이슈나 제도, 최신 정보 등을 반영해 12가지 약의 품목을 다시 정리하고 지식과 스토리를 보강하며 의미를 더했다.
인류 역사는 질병과 바이러스 세균처럼 보이지 않는 적들과 끊임없이 싸워온 결과이며, 그 한가운데 약이 있었다. 그렇게 수백수천 년이 흘러 이제 의약의 역사는 또 다른 장을 열고 있다. 약을 얼마나 알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철학, 문학, 종교, 역사 등 인문학적 배경에서 약의 과학을 풀어내는 이 책은 우리에게 약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인 동시에 약이 품은 역사를 비춰주는 렌즈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약의 역사, 그 속에 담긴 과학 이야기

1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
진시황의 목숨을 앗아간 약화 사고|약이냐 독이냐는 용량 차이|이상의 『날개』에 나오는 수면제 아달린|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2 보이지 않는 살인자, 세균과의 전쟁: 항생제
항생제의 빛과 그림자|전염병의 오래된 기록|페스트를 피해 시골로, 그곳에서 나눈 열흘간의 이야기|러시아를 침공한 나폴레옹, 발진티푸스에 무너지다|난치병 매독을 치료한 최초의 화학요법제 606 살바르산|신기원을 이룩한 설파제|푸른곰팡이의 선물|흙에서 발견한 결핵 치료제|특이한 세균을 물리치다|말라리아약을 만들다 우연히 발견한 날리딕스산
〈최신 의약 동향〉 항생제도 무용지물, 슈퍼박테리아의 반격

3 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나다: 말라리아 치료제
조그만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대항해시대를 연 포르투갈의 엔리케 왕자|페루의 키나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퀴닌| 열대의 나무에서 전장의 필수 의약품으로|문화대혁명 속에 피어난 말라리아 신약 아르테미시닌
〈최신 의약 동향〉 말라리아 예방약, 여행이 끝나도 계속 먹어야 하는 이유

4 순간의 호기심, 강렬한 중독: 환각제
‘한 번쯤이야’로 시작하는 환각제|아편으로 무너진 청나라|양귀비에서 분리한 알칼로이드 모르핀|마약의 영웅 헤로인|코카인에 중독된 프로이트와 코카콜라|한약재 마황에서 분리된 에페드린, 필로폰이 되다|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클럽 마약 엑스터시와 물뽕|맥각 알칼로이드에서 유래한 LSD|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사망한 마이클 잭슨
〈최신 의약 동향〉 죽음을 부르는 마약성 환각제 옥시콘틴과 펜타닐

5 염증을 가라앉히고 고통을 잠재우다: 진통제
버드나무 껍질과 오피오이드|만성 염증성 질환 류머티즘을 치료한 스테로이드 코르티손|탁월한 효능의 이면에 부작용도 많은 스테로이드|스테로이드의 대안 이부프로펜|염색 회사에서 시작한 바이엘|진통제를 넘어선 아스피린의 놀라운 변신|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품귀 현상을 빚은 타이레놀
〈최신 의약 동향〉 위장 장애 없는 소염진통제

6 외과 수술의 혁명: 마취제
마취제 없이 수술할 수 있을까|고통스럽던 외과 수술|웃게 만드는 마취제 웃음 가스|외과 수술의 혁신, 흡입마취제 에테르|안전한 마취제를 찾아서|마릴린 먼로의 시신에서 발견된 수면제 펜토바르비탈|수면제에서 마취제로 변신한 티오펜탈의 두 얼굴|코카인에서 출발한 국소마취제
〈최신 의약 동향〉 임상에 가장 널리 쓰이는 수면마취제 3총사

7 뭉친 근육이 풀리다: 근육 이완제
세 가지 근이완제|콩키스타도르와 바이러스에 멸망한 신대륙 문명|침묵의 독약 쿠라레의 성분은 투보쿠라린|근육 이완의 열쇠 아세틸콜린과 여기서 파생된 독극물|모든 근육을 풀어주는 말초성 이완제 | 담 들었을 때 약국에서 사 먹는 근이완제
〈최신 의약 동향〉 소시지 독에서 탄생한 미용 혁명, 보톡스 이야기

8 다양한 효능, 이로운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장에서 작용하는 유익한 세균|파스퇴르가 발견한 발효의 비밀과 생물속생설|면역의 비밀을 파헤친 메치니코프|생명 연장의 꿈|장은 최대의 면역 기관이자 감정 조절 기관|러일전쟁이 낳은 배탈 설사약 정로환
〈최신 의약 동향〉 유산균의 진화, 생존에서 기능까지

9 결핍에서 

작가 소개
  • 작가정승규
어릴 때부터 역사책 읽기를 즐겼다. 대중에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약의 세계를, 역사와 결합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부산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홍릉 KIST에서 의약품 합성을 연구했다.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의약화학 저널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의약품 유기합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국제신문』 메디 칼럼 연재를 비롯해 부산시 약사회보에도 기고하며 글쓰기를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는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가 있다. 책 출간 이후 TV, 라디오, 유튜브, 강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약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나누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면 개정증보판에서는 최신 의약학 지식과 스토리를 보강하고, 약의 역사를 한층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현재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약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바른 약물 정보가 담긴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약이 되는 이야기〉를 운영 중이다.

출판사
큰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