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시간을 뒤돌아볼 만한 세월의 흔적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내 모습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돌아다니는 곳을 일기 쓰듯이, 자서전 쓰듯이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언제나 내가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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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작가류태숙
초등학교 교사 생활 40년을 끝낸 뒤에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이들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직 후에야 그 아름다움을 기록하지 못한 아쉬움이 카메라를 들게 했고, 사진 글쓰기를 재촉받았습니다. 늦은? 인생길 70대 후반에 또 다른 후회를 만들게 될까 봐 즐겁게 찍고, 전시회를 하고, 책을 냅니다. 사진 한 컷마다 내 삶의 기록입니다. 넘겨볼 때면 내 흔적이 꽤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