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미

미얀마문화200

김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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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문화200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22.MB이용기기
ISBN9791175080744
책 소개
[우리 안의 편견을 깨는 황금빛 질문]
우리는 미얀마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뉴스 헤드라인 속의 '군부 쿠데타', '민주화 시위', 혹은 그저 '물가가 싼 동남아 여행지'라는 파편화된 이미지로 미얀마를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서울의 리듬에 익숙한 우리에게, 미얀마는 때로 '느리고 답답하며 낙후된 땅'으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양곤 공항의 입국장을 나서는 순간 마주하게 되는 그들의 해맑은 미소와 쉐다곤 파고다를 감싸는 고요한 황금빛 열기는 우리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이 이토록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그들을 웃게 만드는가?" 《미얀마문화200》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200가지의 대답이자, 미얀마라는 미지의 대륙을 탐험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지도입니다.

['메따'의 눈으로 본 200개의 세상]
이 책은 미얀마 문화의 핵심 키워드를 '메따Metta, 자애'로 상정합니다. 수십 년의 폐쇄적인 독재와 경제적 결핍 속에서도 미얀마인들이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거두지 않았던 이유는 그들의 혈관 속에 흐르는 불교적 자비 정신 때문입니다. 저자는 길거리 찻집의 낮은 의자에 앉아 종업원을 부르는 경쾌한 '쪽쪽' 소리에서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입는 전통 의상 '론지'의 주름 하나에 담긴 품격까지 놓치지 않고 포착해 냅니다. 책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인들의 일상적 매너와 종교적 숭고함이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한국인에게는 무례하게 들릴 수 있는 소리가 어떻게 효율적인 신호가 되는지, 그 문화적 문턱을 넘어서는 순간 여행자는 비로소 미얀마의 진짜 얼굴을 대면하게 됩니다.

[여행자의 가방에 담아야 할 것은 '존중'이다]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지식의 습득을 넘어 '타자를 이해하는 태도'를 배우기 위함입니다. 저자는 미얀마의 축복이 특별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한 삶의 매너"라고 말합니다. 흙먼지 날리는 시골길 위에서도 타인의 평온을 기원하는 그들의 마음, '메따'의 파동을 이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무례한 카메라 셔터 대신 진심 어린 묵념을 건넬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미얀마를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품격 있는 '예절 지침서'가 될 것이며, 미얀마와 비즈니스를 하거나 그곳의 미래를 응원하는 이들에게는 그들의 심장을 여는 '황금 열쇠'가 될 것입니다.

[미얀마, 다시 보아야 할 아시아의 심장]
미얀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고통스러운 통과의례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보여주는 200가지의 문화적 편린들은 미얀마의 생명력이 결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임을 증명합니다. 그들의 미소 뒤에 숨겨진 단단한 정신적 기둥을 확인하는 순간, 독자는 미얀마를 향한 연민을 넘어 깊은 존경심을 품게 될 것입니다. 이제 편견의 렌즈를 벗고 이 책이 안내하는 황금빛 서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보십시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 여러분은 아시아의 가장 깊고 따뜻한 심장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목차
서문
Topic 1. [쪽쪽] 식당에서 종업원을 부를 때 입술로 '쪽쪽' 소리를 내는 것이 무례가 아닌 가장 확실한 호출 신호인 이유
Topic 2. [친론] 승패를 가리기보다 '누가 더 화려하게 공을 띄우는가'에 서로를 북돋우는 미얀마의 국민 스포츠
Topic 3. [띤잔] 일 년에 한 번, 길 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물벼락을 맞고도 복 받았다며 웃으며 화해하는 축제의 시간
Topic 4. [흰코끼리]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신성한 존재지만, 정작 먹여 살리느라 국가 경제가 휘청거렸던 역설적인 역사
Topic 5. [발노젓기] 인레 호수의 어부들이 두 손으로 그물을 던지기 위해 한쪽 발로 노를 젓는 기막힌 멀티태스킹의 현장
Topic 6. [머리] 아이가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는 호의가 부모에게는 영혼의 입구를 해치는 무례한 공격으로 느껴질 때
Topic 7. [시계방향] 거대한 사원에 들어서면 무조건 오른쪽으로 돌아야만 내세의 복이 달아나지 않는다는 이들의 굳은 믿음
Topic 8. [모힝가] 이른 아침부터 생선과 향신료를 들이켜야 진정으로 미얀마를 만났다고 할 수 있는 이유
Topic 9. [쪽빠] 아찔한 절벽 끝에 세워진 사원을 보며 이건 신의 손길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Topic 10. [발바닥] 신발은 물론 양말까지 모두 벗어 던져야만 비로소 가장 신성한 공간으로 들어설 수 있는 미얀마의 맨발 미학
Topic 11. [금박] 부처님 몸에 금종이를 정성껏 붙이다 못해, 결국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뚱뚱해진 불상의 기묘한 모습
Topic 12. [가도] 스승과 부모님 앞에서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올리는 것이 굴욕이 아닌 최고의 예의이자 자부심인 나라
Topic 13. [버건] 3,000개가 넘는 사원 숲 사이로 붉은 일출이 뜰 때, 왜 이들이 세상의 끝에서 불교의 정점을 보았는지 깨닫는 순간
Topic 14. [우베인] 세계에서 가장 긴 티크나무 다리 위에서 위태로운 나무 기둥에 의지해 일몰을 기다리는 이들의 느긋한 뒷모습
Topic 15. [빨리] 쌀밥 한 그릇을 시켰을 뿐인데 반찬 수십 가지가 깔리며 식탁을 점령하는 미얀마식 백반의 압도적인 위엄
Topic 16. [쉐] 쉐라는 수식어 뒤에 숨겨진 황금의 무게와 실제적 진실
Topic 17. [지켓] 집안의 복을 부르고 액운을 막는 금빛 올빼미 지퀫의 비밀
Topic 18. [오른손] 왼손은 불결한 일을 할 때만 쓰고 오직 오른손으로만 밥을 뭉쳐 입으로 가져가는 철저한 신체 에티켓
Topic 19. [담마젯] 전쟁을 멈추기 위해 거대한 종을 만들었지만, 정작 강물에 빠뜨려 전설로만 남게 된 비운의 역사
Topic 20. [쩨주] 고맙다는 말 한마디보다 상대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주는 침묵의 배려가 더 진정성 있게 통하는 문화
Topic 21. [삔우륀] 열대 국가 미얀마에서 영국의 서늘한 시골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기묘한 고산지대 휴양지
Topic 22. [짜익티요] 벼랑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황금 바위가 부처님의 머리카락 한 올 덕분에 버틴다는 놀라운 믿음
Topic 23. [파웅도우] 호수 위 거대한 새 모양 배에 불상을 싣고 행진할 때, 온 마을 사람들이 물 위에서 춤을 추는 장관
Topic 24. [카얀] 목에 무거운 놋쇠 고리를 층층이 쌓아 올린 여인들의 모습이 미적 기준을 넘어 종족의 생존 신호였던 이유
Topic 25. [은가삐] 코를 찌르는 강렬한 삭힌 생선 냄새가 외국인에겐 고문이지만 미얀마인에겐 밥도둑이 되는 마법
Topic 26. [떠비예] 축복을 빌어줄 때 꽃 대신 초록 잎사귀 묶음을 물에 적셔 뿌려주는 이들만의 싱그러운 축원 방식
Topic 27. [사두]

작가 소개
  • 작가김익순
한국어 교원으로서 언어의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깊이 있게 연구해온 그는 『한국문화 300』, 『일본문화 300』, 『미국문화 300』 등 다양한 문화권을 탐구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로 다른 사회가 어떻게 역사와 세계관을 일상의 습관과 태도 속에 스며들게 하는지, 비교문화적 시각으로 관찰하며 각 나라의 고유한 사고체계를 분석해왔다.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쌓은 실무 경험은 그에게 사회 현상을 표면이 아닌 구조와 코드로 읽어내는 통찰을 제공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각 문화권의 무의식적 규범과 가치 체계를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그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하고 낯설기만 했던 타문화의 행동 방식과 사고 구조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체계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는 문화라는 거대한 숲을 해석 가능한 지도로 바꾸어, 독자에게 새로운 지적 탐험의 문을 열어준다.

주요 이력 및 저서
現 국제경력개발협회 협회장
前 삼성전자 본사 전략기획총괄 인사팀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지도조종자
한국어 교원 자격21-22-0754
『한국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필리핀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일본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직장생활 A+ 이럴 땐, 어떻게』
『지적수다를 위한 잡학사전』
『캠타시아활용전문가되기』
『구글활용전문가되기』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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