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플루타르코스Ploutarchos 기원후 50년 이전~120년 이후는 그리스 중동부 보이오티아 지방의 카이로네이아 시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테나이에서 플라톤 학파 철학자인 암모니오스 문하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적어도 한 번 이상 이집트·이탈리아·에스파냐를 여행했다. 로마에서는 두세 차례 체류했는데, 그곳에서 그는 철학을 강의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로마의 원로원 의원과도 교분을 나누었다. 박학다식하기로 유명했던 그는 철학, 신학, 윤리, 종교, 자연과학, 문학, 전기 등 다방면에서 누구 못지않게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50편의 『영웅전』과 78편의 『윤리론집』뿐이다. 『영웅전』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비교 열전』은 말 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하던, 같은 입장에서 활동한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을 대비시켜놓은 열전으로, 이러한 구성은 서양의 비슷한 유형의 책들의 전형이 되었다. 또한 『윤리론집』은 몽테뉴를 매료시켜 『수상록』의 교본이 되었다. 만년에 그는 로마 황제로부터 명예로운 직함들을 하사 받았다고 하나 확실치 않다. 하지만 그가 교육자로서의 그리스와 통치자로서의 로마가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또 그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믿었던 것은 확실하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 30년을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서 성직자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