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숨결을 기록하는 나무의사, 강기원
나무는 치료의 대상인 동시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다.
조경과 사진을 전공한 그는 나무의 생태를 읽어내는 나무의사의 시선과, 그 이면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사진작가의 시선을 가졌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나무의 초상을 대중에게 선보였으며, 우리 땅의 소중한 나무 자산을 기록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용인의 역사를 함께한 노거수를 기록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_용인보호수 답사기』(2016)가 있으며, 『천연기념물 노거수 도감』(이경준ㆍ강기원)은 나무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강기호
나무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들의 소리를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나무의 대변인.
경남 함안 산골에서 나무와 친구하며 늘 자연을 삶의 중심에 두어왔다. 이후 식물원과 수목원에서 33년간 나무를 보살피며, 나무가 전하는 미세한 신호들을 읽는 법을 배웠다. (사)노거수회를 통해 오래된 나무가 지닌 생명력과 가치를 깊이 깨달았고 이제는 노거수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쏟으려 한다.
허숙화
원예학을 전공하고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식물 보호기사, 생물분류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식물에 대한 애정을 인간 감성에 비추어 표현하고, 우리의 희로애락 순간마다 자연과 소통하여 심리적 치유와 인간본성 회복을 위해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무심리학(2021), 비·채움(2025)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