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엄민정
북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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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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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51.0MB이용기기
ISBN9791124173237
책 소개
그림을 보고, 마음을 쓰다
미술과 글쓰기가 만나는 지점에서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는
미술을 감상하고, 그 감상이 글로 이어지는 순간을 담은 미술 에세이다.
그림 앞에 오래 머물며 마음에 스친 감정과 기억을,
각자의 언어로 조용히 적어 내려간 기록이 이 책의 시작이다.
 
이 책은 프리다 칼로의 고통과 생의 의지,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아래 숨겨진 흔들림,
빈센트 반 고흐의 불안과 빛,
장 프랑수아 밀레의 노동과 침묵,
그리고 우리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한 점의 그림이 개인의 삶과 어떻게 맞닿는지를 섬세하게 따라간다.
작품은 설명되지 않고, 대신 그림을 마주한 ‘나’의 시간이 서사로 펼쳐진다.
 
또한 이 책은 미술관이라는 공간에도 머문다.
호암미술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환기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실제 미술관에서의 경험은
그림이 일상과 만나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담겨 있다.
전시장 한켠에서의 정지된 시간,
그림 앞에서 멈춰 선 마음의 순간이 글로 이어진다.
 
다섯 명의 필자는 같은 그림을 보고도 전혀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건넨다.
그 차이는 미술과 글쓰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고유한 결이 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미술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보다,
그림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본 기록에 가깝다.
 
책의 곳곳에는 그림을 보고 마음을 글로 옮기는 방법에 대한
조용한 안내도 함께 담겨 있다.
어디서부터 쓰면 좋을지,
그림의 어떤 순간을 붙잡아야 할지,
사유를 어떻게 마무리하면 좋을지—
미술 에세이를 써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실마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는
미술과 글쓰기를 나란히 놓고,
그 사이에서 태어나는 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책이다.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언어를,
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감각의 출발점을 건넨다.

목차
프롤로그
그림에 머물면 나를 만납니다 · 4
 
프리다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프리다가 두고 간 계절 · 16
반신욕, 프리다, 물이 준 영감 · 22
죽음을 입은 옷, 삶을 지닌 옷 · 30
프리다와 디에고, 사랑과 배신의 색채 · 36
비바 라 비다, 나의 붉은 하루에게 · 44
 
미술 에세이 쓰는 법 ①
 
그림을 사건처럼 시작하기 · 50
 
클림트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황금빛의 여자, 흔들리는 나 · 54
키스, 그들의 사랑을 봉인하다 · 60
포옹을 훔쳐보는 그림자들 · 66
모두의 호수, 모두의 클림트 · 72
 
미술 에세이 쓰는 법 ②
 
그림에 담긴 시대와 화가의 맥락 연결하기 · 88
 
고흐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고흐의 밤, 별의 먼지 · 100
밤에도 빛은 존재한다 · 106
진심을 그리는 화가, 고흐 · 112
맡겨진 아이, 고흐와 나 · 122
『벨 아미』로 건너온 고흐 · 134
 
미술 에세이 쓰는 법 ③
 
경험과 감정을 투영하기 · 92
 
밀레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이발소의 밀레, 나의 밀레 · 144
씨를 뿌리다 · 150
흙이 숨을 고르는 시간 · 152
밀레와 시시포스의 돌 · 160
어서 내 삶의 고통을 끝내다오 · 168
 
미술 에세이 쓰는 법 ④
 
언어로 이미지와 느낌을 전달하기 · 130
 
우리 그림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잉어, 힘차게 날아오르다 · 178
책 읽던 아이, 책가도 앞에 서다 · 188
부끄러움의 재발견 – 효제문자도 · 192
사라지지 않는 것들 – 십장생도 · 200
작은 울음이 세상을 움직일 때 – 호작도 · 206
 
미술 에세이 쓰는 법 ⑤
 
사유의 문을 열며 끝맺음 하기 · 172
 
미술관에 머물다 마음을 씁니다
 
호암미술관 · 210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214
환기미술관 · 218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청주관 · 224
수원시립미술관 · 230
 
에필로그 · 236
찾아보기 · 248

작가 소개
  • 작가엄민정
‘날마다 좋은 날‘이라는 모토 아래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전시·강의·책읽기 기록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림과 글 사이’에서
 발견한 나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오5! 주중글쓰기’ 모임장으로 미술·인문학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공저 《Oh, 나의 에세이》를 통해 
미술 에세이를 기록했다.

banya_023@naver.com
@banya_023
https://blog.naver.com/banya_023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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